오늘 경제 칼럼 읽다가 추려낸, 괜찮은 내용들이다.
한국 기준, 금융 자산가일수록 주식 배당을 고려한 자산 운용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나온다. 그래서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추진하는 것을 가지고 부자 감세한다고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7월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 세율을 35%로 하는 세재 개편안을 발표했다. 현행 종합소득 과세 최고 세율(45%)보다 10% 낮다.
로보틱스는 AI와 17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뒤따라올 확률이 높다. 지금 로보틱스에 투자하는 것은, 2010년의 AI에 투자하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
(과도하게 이른 시점이기 때문에, 어떤 기업이 선두가 될지 알 수 없다는 뉘앙스이다. 당장의 직접적 투자를 생각할 때, 기회비용 위험부담이 크다는 입장이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핵심 사업부들에서 여러 문제가 동시에 포착되어, 2026년과 2027년 실적 전망치가 낮아졌다.
주력 계열사인 GEICO(자동차 보험)는 2년 만에 처음으로 수익성이 나빠졌다.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버핏이 누릴 이자 수익 감소도 예상된다.
BNSF(철도) 사업은 미중무역이 둔화되며 실적이 부진했다. BHE(에너지) 사업은 정부의 세금 혜택이 줄어들 위험에 처했다.
어찌 되었건 날씨가 추워지고 있고, 오늘의 미 증시 프리마켓은 오르고 있다. 이번 주 이벤트 많고, 다사다난할 것이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멘탈에 벨트를 잘 매고 있는 게 좋다.
가능하면 대장들끼리 뭔 푸닥거리가 터지더라도, 괜히 심하게 쫄지말고 가만히 있는 게 좋겠다는 전략을 권해본다.(핵심적인 마진 구조가 고장 나는 게 아니라면 말이다.)
예전 '찰리 멍거' 영상에 나온 이야기이다. 괜찮아서 내용 가져와봤다.
저에게 큰 영향을 준 분이 계신데, 바로 제 외할아버지입니다. 그분은 개척자였어요. 젊음과 건강만 믿고 아무런 돈도 없이 아이오와로 와서 인디언들의 땅에서 삶을 일궜죠. 블랙호크 전쟁에 대위로 참전하기도 하셨습니다.
외할아버지는 그곳에 정착해서 값싼 땅을 사고, 부지런하고 현명하게 일했습니다. 결국 그는 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되었고, 은행을 소유하며 존경받는 인물이 됐습니다. 대가족을 일궈 아주 행복한 삶을 사셨죠.
외할아버지가 자주 말해주던 게 있는데요. 처음 아이오와에 왔을 땐 땅값이 에이커당 1달러도 안 됐지만, 그 비옥한 흙이 결국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땅이 되었다고요.
그분의 생각은 이랬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올바른 자리에 서는 것'이라고요. 그러면 몇 번의 좋은 기회가 반드시 찾아온다는 겁니다. 만약 인생을 90살까지 산다고 하면, 그 사이의 몇 번의 기회를 제대로 잡는 게 인생의 전부라는 거죠. 그 이야기를 여름 내내 손주들에게 반복해서 들려주셨습니다.
돈에 관심이 없던 제 어머니도 그 얘기만큼은 기억해서 제게 전해주셨죠. 하지만 저는 어머니와는 달랐습니다. 외할아버지 말씀이 옳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기회는 몇 번밖에 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몇 번의 기회를 잡기 위해 스스로를 준비시키는 게 전부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건 대형 투자자문사들이 가진 태도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들은 수백만 가지를 공부하면 그만큼 다 알 수 있다고 믿죠. 하지만 현실은 그 누구도 시장 평균을 꾸준히 이길 수 없다는 겁니다.
저는 데일리 저널 주식, 버크셔 헤서웨이 주식, 리 루의 아시안 펀드, 그리고 코스트코 주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 정도면 대부분 사람들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내고 있죠. 올해로 아흔다섯이지만, 거래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결국 답은 간단해요. 제가 옳았고 그들은 틀렸기 때문에, 저에겐 통했지만 그들에게는 통하지 않았던 겁니다.
나는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의 기회는 자본 증식에 있다고 믿는다. 특히, 한국에서는 더더욱 그렇다고 믿는다. 그래서 자본 증식이 '올바른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래 서서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도 역시나 기회는 몇 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몇 안 되는 기회 중 하나가 지금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지금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가 기회란 말이겠는가.
10월 21일 자, 골드만삭스 리포트를 살펴보면 현재 기준의 IPO 그리고 SPAC 상장 비율에 대해 이전 버블들과 비교한 자료가 있다. 두 가지 모두 형식과 방법에 차이가 있는, 기업의 신규 상장이다. 그러니까, 버블이 있으면 개나 소나 우후죽순 신규 상장의 건이 늘게 된다.
IPO는 대놓고 정규적으로 신규 상장을 하는 개념이라 이해하면 편하다. SPAC은, 일종의 상장된 페이퍼 컴퍼니 안으로 다른 회사를 합병시켜서, 그 회사를 우회 상장 시키는 '뒷문으로 빠꼼이 방법'이라고 보면 된다.
단순한 PER이나 레버리지 수치 비교 말고도, 이런 데이터들도 비교 분석을 해보면 감각 잡아보는 엣지가 제법 살아나는 느낌이 난다.
이런 기회를 잡기 위해, 나는 스스로를 준비해 왔다. 나라고 투자 시드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나는 매우 검소한 사람이고, 일은 많이 했다. 재미가 없고 고통스러우며 볼품없는 안쓰러운 세월을 오랫동안 보냈다.
그렇게 했으면 투자 시드가 생기고, 그렇게 안 한 사람은 투자 시드가 안 생기는 거지 변명할 필요 없는 것이다.
나라고 투자 담력이나 정신력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천만 원 단위 손절시키고 줄담배 피우며 쌍욕 하던 경험, 나도 있다. 그런 시행착오를 몇 차례 해보았다.
이것도 이하동문이다.
지금도 나는 진득하게 서있을 생각이다. 기회를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잡아 냈느냐 안 했느냐가 중요하다. 지금의 이 유동성 장세 스타일의 그림을, 2020년 코로나 직후 양적완화에도 똑같이 겪어보았다.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4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세제와 모멘텀 기반의 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