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미 증시는 상승한 모습이었다. 오늘은 이런 소식들이 눈에 들어온다. 부지런히 짚어가보자.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인텔은 생산시설 확충 등 작은 호재에도 주가가 큰 폭 상승했는데 시장이 애플과의 협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인텔이 애플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면 대형 고객 확보 흐름으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텔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애플은 최근 미국 거대 기술 기업(빅테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1.09% 오른 286.19달러로 마감해 7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4조2470억달러까지 불어나 1위 엔비디아와 격차를 1630억달러로 좁혔다. -> 애플은 하드웨어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걸로만 시총 2위를 찍는다. AI 관련해서는 뭐가 잘 안되는 기업이 맞다. 이런 걸 보면 스티브 잡스는 위대하기는 했다. 의사 말 무시하고 곤조 부리다가 바보같이 췌장암 악화시켜서 안 죽어도 될 거 미리 죽어버렸지만 말이다.
질레트, 다우니, 페브리즈 등 유명 생활용품 브랜드를 거느린 세계 최대 필수소비재 기업 프록터&갬블(PG)의 주가가 최근 2년 새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프록터&갬블은 미국 시장에서 수요 둔화 우려를 받고 있다. -> 나는 이런 것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관세, 고용 부진, 소비 심리 악화, 연방정부 셧다운 등의 영향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프록터&갬블처럼 기초체력(펀더멘털) 대비 낙폭이 과도한 미국 필수소비재 주식의 경우 매수 기회가 있다고 권고한다. 기술주와 같은 고평가 우려가 없고, 높은 배당률과 안정적 사업 구조 등 투자 매력 요소가 많아서다. 이날 기준 프록터&갬블과 XLP의 연간 배당수익률은 각각 2.9%, 2.68%다.
마벨의 실적은 고객 맞춤형 AI 가속기 개발 사업의 호황 덕분이다. AI 가속기가 포함된 데이터센터 사업부문의 3분기 매출(15억1000만달러)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8% 급증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대형 AI 서비스 업체들은 자사 맞춤형 AI 가속기 개발에 적극적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한 번에 처리해야 하는 ‘학습’에선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가속기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추론’ 영역에선 맞춤형 AI 가속기를 투입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 이런 잔 지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용량 데이터 학습에는 엔비디아 칩, 실시간 처리와 에너지 효율, '추론' 측면에서는 ASIC(맞춤형 반도체)인 것을 기억하자.
마벨은 빅테크 맞춤형 AI 가속기 개발사로 잘 알려진 브로드컴과 함께 이 시장에서 우위를 갖고 있다. 5년 전 ASIC 사업을 시작한 마벨은 MS, 아마존 등 빅테크의 AI 가속기를 개발했다.
마벨은 '실리콘 포토닉스' 전문 스타트업인 셀레스티얼 AI를 인수했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빛의 강도와 파장을 이용해 정보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구리 배선에 데이터 정보를 싣는 기존 반도체와 달리 실리콘 포토닉스는 정보를 빛에 담은 뒤 광섬유(웨이브 가이드)로 이동시킨다. 저항이 거의 없어 전송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발열과 전력 소모량도 훨씬 적다. 이런 장점을 간파한 엔비디아, AMD, 인텔 등이 적극 투자 중이다. -> 지금 시대에는 반도체와 관련된 하위 기술에 큰 모멘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처럼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식이 머리에 있어야 추후 자기 투자결정에 있어 강한 지구력이 생길 수 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의 전현직 임원이 정보침해 사건이 발생한 시점 이후 수십억원대 쿠팡 보유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확인됐다. -> 이러니까 더 나은 선택지가 있는데 굳이 한국 주식을 해야 하나 생각 드는 거다. 길게 이야기할 것도 없다.
최근 구글에 이어 아마존이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내놓으며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냈다.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들은 AI 기술 구현을 위한 막대한 칩 조달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체 칩 개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AWS는 이 제품을 활용하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할 때보다 AI 모델 훈련·운영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AWS)를 더 나은 영리 사업으로 유지 발전시키는 데에 비용 절감이 된다는 의미이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트레이니엄3는 대규모 AI 훈련과 추론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비용 효율성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철학서 중 하나인 '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서 내가 좋아하는 구절들을 정리해 왔다. 컨설팅 고객들에게도 자주 긴히 추천해왔던 책이다.
지금 시대에 경제와 투자는 불가피하게 필수적이며 매우 중요한 것이나, 그게 인생의 전부가 될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 내용을 공유하고 싶다.
이 땅에서 네게 주어진 시간은 엄격하게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네가 그 시간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지나가버리고 너 자신도 죽어 없어질 뿐이다.
아직 사지가 멀쩡한 인생의 이 순간에, 정신이 신체 앞에 무릎을 꿇다니 부끄러운 일이다.
네 마음에 새겨두고서 늘 반추하고 돌아보아야 할 두 개의 원리가 있다. 하나는 외부에 있는 사물들은 외부에 있어 너의 혼을 지배할 수 없고 너를 흔들어놓을 수 없기 때문에, 불안은 언제나 너의 내면에 있는 생각이나 판단에서 생겨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네 눈에 보이는 이 모든 것들은 한순간에 변하여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리라는 것이다. 너 자신이 이미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겪어 왔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하라. 우주는 변화이고, 삶은 의견이다.
매일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는 듯이 살아가면서도, 거기에 초조해하는 것이나 자포자기해서 무기력한 것이나 가식이 없다면, 그것이 인격의 완성이다.
너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쓸데없는 짓일 뿐이다. 그 일들은 네게 아무런 감정도 없기 때문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죽어간다는 것이고 모든 것은 운명이니 탓하지 말고 굴하지 말 것이며 자신을 갈고닦아 만사에 선하도록 하라. 신이 너에게 네가 내일 아니면 모레 반드시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면, 너는 아주 쪼잔한 사람이라면 몰라도 하루 차이는 차이도 아니라고 여겨서 내일 죽든 모레 죽든 상관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너는 수십 년 후에 죽든 내일 죽든 그런 것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야 된다.
이마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다 죽어가는 많은 환자들을 살린 의사들도 결국에는 죽었고, 다른 사람들이 언제 죽을지를 기가 막히게 알아맞히는 많은 예언들을 한 점성술사들도 결국에는 죽었으며, 죽음과 불멸에 대해 무수히 연구하고 논쟁을 벌인 철학자들도 결국에는 죽었고, 전쟁터에서 수많은 적군을 도륙한 위대한 장군들도 결국에는 죽었으며, 마치 자기는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고서 안하무인이 되어 자신의 권력을 마음대로 휘둘러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폭군들도 결국에는 죽었고, 헬리케와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을 비롯한 무수히 많은 "도시들 전체가 죽었다"(이런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는 것을 너는 늘 명심하라.
네가 알고 지냈던 사람들 중 이미 죽은 사람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라. 한 사람은 자신의 친구의 눈은 감겨준 후에 얼마 안 있어 자기도 눈을 감았고, 다른 사람은 그 사람을 묻어 주고서 얼마 후에 자기도 묻혔다. 이 모든 일이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났다. 한 마디로 말해서, 너는 인생이라는 것이 얼마나 짧고 덧없는 것인지를 늘 유념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제는 진액이었다가 내일은 미라나 재로 변한다. 그러므로 올리브 열매가 다 익으면 자기를 낳아준 대지를 찬양하고 자기를 길러준 나무에 감사하며 떨어지는 것처럼, 너도 이 짧은 인생을 본성에 따라 살아가다가 인생 여정을 끝낸 후에는 기쁜 마음으로 떠나는 것이 마땅하다.
나는 생각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돈 뿐만아니라 시간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온전한 시간'은 한 사람이 자기 영혼과 그 의사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판단해볼 수 있게 한다.(물론, 사람 나름이다. 시간이 난다고 해서 다 그러지는 않는다.)
온전히 자신을 파악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없으면, 철학적으로 저차원적인 시야만을 갖고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된다. 그게 나이가 들어서 사지가 하나 둘씩 고장나는 시점에 되었을 때, 많은 후회를 양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순수 시간을 확보하는 것에 경제적 능력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나는 주식 이야기를 매일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지금 삼십대 초반의 나이로, 젊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나보다 어린 사람들도 이 글을 보고 있을 것이다.
이 신체 상태가 영원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당신은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 그리고 내일, 주어진 조건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 글을 처음 읽었던 시각으로 돌아갈 수 없듯이,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
*지금이 너무 우울하고 지옥같다고 생각하여 아무런 액션을 못하고 있다면, 정말로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정 못견디겠으면, 정신과 말고 근처에 요양병원, 중증외상센터, 암센터를 가보길 바란다. 외국은 갈 필요도 없다. 저기 있는 환자와 수발들고 있는 간절한 가족들의 상황이 진짜 지옥이다.
Sufjan Stevens - Mystery Of Love
https://www.youtube.com/watch?v=sOdbUhAwGcA&list=RDsOdbUhAwGcA&start_radio=1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6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9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추후 일정 투표 예정)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세제와 모멘텀 기반의 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