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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 Jul 20. 2024

세뇌 파괴글

나는 나보다 돈 버는 능력에 있어, 앞서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려고 노력해 왔다. 그 방식이 내 마음에 들고 말고는 고려하지 않는다. 그것이 정말 결과를 낼 것인지 말 것인지 재어보고, 그렇다고 한다면 토 달지 않고 그냥 한다. 내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돈을 버는가 마는가가 중요하다.

내가 벤치마킹한 능력자들은 한국 상위 1% 안에 들거나, 세계적인 천만장자들이다. 여러 가지를 배웠지만, 그중 가장 실제적으로 효과가 있었던 내용들을 다룰까 한다. 이것을 공유하면, 10대 후발주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에 유익한 것을 많이 제공할수록, 내게도 많은 것이 돌아올 것이다.

1. 스피드

가장 중요하다. 이것을 어떻게 와닿게 설명해 볼지 고민을 해봤는데, 탁구가 제격인 것 같다. 올림픽 탁구경기를 보면, 그 스피드가 대단하다. 랠리가 이어지는데, 잠시라도 눈을 떼면 승부가 갈려있을 수도 있을 만큼 빠르게 진행된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궁둥이에 불이 붙은 사람처럼 스텝을 밟고 팔을 휘두른다.

일을 이렇게 해야 한다. 똥꼬에 불붙은 것처럼.

경제와 관련된 과에서 다루는 내용이 있다. 어떠한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전에 모델링을 하는 내용이다. SWOT 분석이라고 하는 것인데, 대충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 회사의 사명감과 목표를 설정한다.

- 회사의 외부적 요소인 기회와 위협을 찾아낸다.

- 회사의 내부적 요소인 강점과 약점을 알아낸다.

- 기회를 크게 만들고 위협은 적게 만들기 위해 강약점들을 조합하고 조정한다.

- 실행한다.

나는 이런 게, 교수들이 전공 책 팔아먹으려고 만들어낸 헛소리라고 생각한다.

저러한 분석의 대부분을 머릿속으로만 대강 잡은 다음, 지체없이 바로 실행해야 한다. 좀 대충 하는 시작하는 감이 있더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문제가 생기는 것들은 실행하는 중간중간에 바로잡도록 해야 한다.

돈을 벌지 못한 채 지나쳐버린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시간은 그만큼 소중한 것이다. 소중한 것을 소중히 쓰려면 스피드가 빨라야 한다. 빠른 것은 무조건 도움이 된다.

2. 돈이 들어오는가 안 들어오는가.

나의 하루 간 총 에너지가 100이 있으면 98 정도는 이것을 촉진하는 데에 할애해야 한다. 예비 자금이 얼마나 있는지, 대출을 어떻게 조정할 건지, 로고는 괜찮은지, 세금 문제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재고 조정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등의 문제들은 차후의 문제이다. 돈이 들어오는 업체는 나머지가 어떻게 되든 간에 살아남을 수 있다. 돈이 안 들어오는 업체는 나머지가 완벽해도 죽는다.

돈이 들어온다는 것은 제공하는 무언가의 판매가 일어난다는 뜻이다. 판매를 촉진하는 핵심은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상품이나 서비스의 질은 중간 이상만 가면 된다. (물론, 그것이 최고면 더 좋다. 나는 이를 지향한다.)

트래픽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내가 판매하는 것이 무엇인지 눈으로 본 사람 수를 이야기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머릿수를 무식하게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시대에는 이를 온라인으로 해결하는 게 상식적이다. 오프라인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내가 여기 글을 쓰는 것도 온라인이고, 작가 페이지를 홍보하는 것도 인스타그램이다.

3. 단 하루도 놓치지 않는 것.

1과 2를 기억하며, 단 하루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공에는 운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어떤 날은 아무 이유도 없이 우연찮게 운이 좋을 수 있는데, 이게 언제일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래서 단 하루도 판매, 마케팅을 멈추지 않으면 그것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나는 매일 글을 쓴다. 어쩔 때는 하루에 두 번 쓸 때도 있다. 매일 홍보작업을 한다. 아침에 눈을 뜨고 감을 때까지 그렇게 한다. 주말을 포함한 매일, 돈이 들어오는 판매 사건들을 걸어놓는다. 단 하루도 놓치지 않는다.

물론 이것은 내 장사를 하는 이야기에 국한된 것이고.

이것과는 별개로 매일 해가 진 시간에는 해외 주식이 돌아간다. 나는 일을 하면서도 일을 하고, 잠을 자면서도 일이 되고 있는 경지를 단 하루도 놓치지 않는다.

시간은 소중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게으르거나 운 탓하는 사람들을 다 재낄 수 있다. 나는 놓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