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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잉크가 떨어져서 새로 주문하였다.
매번 느끼지만 잉크값이 넘 비싸다는...
할수 없다. 잉크 없으면 일이 안돌아가므로.
일단은 납본 보상청구서를 뽑아야 하고 만약 공모전에 낸다면 구비서류를 뽑아야 하고 쓸일이야 많다.
1주일에 한번씩 마르지 말라고 복사나 인쇄를 해주다가 근래 와서 그것도 귀찮아서 안했더니 저렇다.
자주 쓰지 않는 사람이나 기계나 도태되긴 마찬가지다.
새벽에 눈을 떠보니 소파여서 일어났는데 어질. 약간의 휘청.
아마도 요즘 집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어제는 운정나가면서 콜택이 안돼 또 스트레스..
뭐 그런게 겹친거 같다.
몇년에 한번씩 일주일 고생시키는 이석증은 아닌거 같다. 그건 천장이 빙빙 도는데 그냥 약간 어지럽다.
그래서 9시 되면 내과 약타는 가정의학과를 가볼까 생각중이다.
일단은 정릉에서 먹다 남은 어지럼증약을 먹긴 했는데...맞게 먹었는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조금 몸이 안좋으니 금방 당황스럽고 서럽다.
이래서야 원, 이 모질고 거친 세상 어떻게 헤쳐나가나싶다. 그러면서도 꾸역꾸역 살아는 내겠지만.
오늘도 원래는 비 예보가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하늘이 맑고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아름다운 주말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