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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Nov 24. 2024

겨울나비

오늘도 유통사 매출표를 보며 컴을 시작했다..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그러려니 한다...

하기사, 뭐 깊은 뜻이 있고 탄탄한 그림을 그린 뒤 시작한게 아니니 ..암튼 이번겨울이 고비가 될거 같다.


오늘은 새로 시작한 시나리오를 좀 더 쓰고, 시한부 삶의 남자가 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날들의 이야기를 마저 보려 한다. 이제 겨우 말을 뗀듯한 아들역할의 아이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러고도 혹 시간이나 여력이 되면 짧은 소설을 한편 쓰고, 안되면 말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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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을 본 사람이 흡족해 해서 당연 기대를 갖고 있지만, 복층인 5층이 동일가로 나와서 그게 또 모를일이다. 암튼, 오늘 내일, 하게 되면 연락이 오려니 한다...

이제부터는 옮겨다니는 데 특화된 삶을 살아야겠는 생각을 한다. 그야말로 디지털시대 노마드, 이 겨울, 한마리 나비가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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