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예인이 100억에 매입한 건물 임대료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연 2억의 손실을 보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서 음,, 저런 세계도 있구나 했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속이 타겠지만 100억이 어떻게 생긴건지도 모르는 나로서는 그저 감탄만 나올뿐...아니면 공감능력이 떨어지거나...
나야 집 한칸갖고 애면글면 사니100억은 커녕 1억도 큰 돈 아닌가. 1억은 커녕 100만원도 아쉬운 판에...
그래도 저들을 탓할수 없는게 저 정도 입지를 굳히기까지의 피눈물나는 단계를 알기때문이다. 단역 하나를 놓고 pd가새벽에 부르면 그때라도 달려와야 하는 신인시절의 매서운 무명세를 치른 다음 어찌어찌 얼굴을 알렸다 해도그 인기야 물거품이니 언제든 사그라드는것이고 유명세를 유지하려면 이런저런 비용이 든다.
굳이 연예계뿐이 아니다. 어떤 일이든 정상에 가기까지는 피눈물 흘리는 것이다. 작가도 그렇다. 책 한권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날을 모니터와 씨름하는가 .그렇게 투고하면 될 확률은 1/10 도 안되고. 해서 나는 글렀어, 하고는 방향을 트는 경우도 많고. 나야 이제 다른 길을 모색하기에 너무 늦어서 이렇게 똬리를 틀어버렸지만.
흔히들 어떻게 연예인이 됐냐고 물으면, 길거리 캐스팅 얘기를 많이들 하는데 그건 거의 뻥이라고 봐야할것이다. 물론 진짜일 경우도 있지만. 연예기획사나 알음알음해서 자신의 프로필을수십 수백통을 돌려도 연락이 올까말까 한데무슨 길거리픽업....
얼핏 들었는데 강남 모 까페엔 연예인 지망생들이 종일 진을 친다고 한다. 그곳에 방송, 영와 관계자들이 드나든다는이유만으로 ,그들의 눈에 들기 위해.
아무튼, 거저 되는건 없다. 다 인고의 세월이 있고 억울한 일을 당해가면서 그 위치에 오른다. 그런 의미에서 100억이라는 숫자에 위화감을 갖기보다는 하루빨리 임차인이 생겨 저사람의 손실이 줄었음 하는 바람이다.
난 오늘도 돈 100을 목표로 뛰기로 한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