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소묘

by 박순영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 한권을 결제하고 다운받았지만 pc뷰어단계에서 다운이 안돼서 취소했다... 여기 유저 책이기에 꼭 사고 싶었는데..정 안되면 조만간 종이책으로 재주문하려 한다.



그런가 하면, 작가지인이 자기 소설이 오디오북으로 나왔다며 읽어보라고 해서, '틈틈이 읽겠다'고 했더니 답문이 없다. 신경이 쓰여 다시 읽어보니 내가 좀 귀찮아하는 뉘앙스를 풍겼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알았다고 쓸걸...



이렇게 오늘은 관계들에 탈이 나는 운인가보다. 좀 답답해서 밖에 나가 걸으려 해도 비 그치고 갑자기 찌는 날씨에 엄두가 안난다.

한마디로 뭔가 꼬이는 그런 날이다.


아무튼, 내일이나 모레쯤 다시 시도할 전자책이 그때는 제대로 다운되길, 그리고 지인은 뒤늦게라도 나의 진심을 알아주길 바란다. 인연이라면 이런 정도의 오해로 어긋나지는 않을거라고 믿는다.



나간다면 분명 빙수가게에 들를텐데, 혹시 팥이 다 떨어져서 오늘 주문이 안되는거나 아닌지 모르겠다...




전자책은 앱 제거, 재설치하고 다시 다운해도 안돼서 문의남겼고 지인은 방금 답이 왔다. 들어주면 고맙겠다고.해서 앞부분을 조금 들었다. 다 듣겠다고 했으니 약속을 지킬 셈이다. 아마 올 연말쯤이면 다 들을듯...ㅎ


걷고와서 쉬는 중이다. 장미 아치를 찍었는데 장미가 너무 덜 너와서 그게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