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건강 (Scalp Health)
이번 12월호의 2부 내용은 두피와 관련된 것입니다. 두피에 생기는 가장 흔한 문제들 그리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Mayo Clinic에서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하는 것은 서양인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머리 감는 습관, 빈도가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글을 읽고 두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관리 방법에 대해 더 알아봅시다~!
머리카락은 외관상 주목을 많이 받지만, 두피는 머리카락이 자라는 토양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한 두피 없이는 건강한 모발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두피는 우리 피부의 연장선이며,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오염, 과도한 피지(기름), 염증 등 다양한 문제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면 모발의 건강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므로, 두피 관리가 모발 관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의 문제를 방치하면 비듬, 탈모, 모낭염, 건선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듬은 지루성 피부염의 가벼운 형태로, 두피의 표피가 과도하게 탈락되면서 하얀 각질이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비듬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지 과다 분비: 두피에서 나오는 과도한 기름이 비듬을 악화시킵니다.
말라세지아 효모균: 피지가 많아지면 두피에 존재하는 이 균이 과다 번식하면서 각질 탈락을 유도합니다.
잘못된 두피 관리: 머리를 너무 자주 또는 너무 드물게 감는 습관이 비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계절 변화, 건조한 환경 등도 비듬의 원인이 됩니다.
1) 비듬 전용 샴푸 사용
약용 샴푸는 비듬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 성분이 포함된 샴푸를 선택하세요:
피리티온 징크: 말라세지아 효모균 억제
셀레늄 설파이드: 두피 세포의 과도한 탈락 방지
살리실산: 각질 제거 효과
타르: 피부 세포 회전율을 낮추어 비듬 억제
케토코나졸: 항진균 효과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 헤어 오일, 왁스 등 기름진 제품은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최소화하세요.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세요.
2)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가 상담
비듬이 심하거나 가려움증, 염증이 동반되면 피부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모낭염은 "모낭(털이 자라는 구멍)"이 막히거나 손상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세균 감염(황색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꽉 끼는 모자: 통풍이 되지 않아 땀이 차면서 모낭이 막힙니다.
면도나 자극: 모발이 자라다가 피부를 찌르거나 상처가 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도한 땀: 운동 후 두피를 제대로 씻지 않으면 모공이 막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모자 착용 시 통풍 고려하기: 꽉 끼는 모자는 피하고, 통기성이 좋은 모자를 착용하세요.
머리 감기 습관: 땀을 흘린 뒤에는 반드시 두피를 씻어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합니다.
따뜻한 식초물 팩: 물 500ml에 식초 1큰술을 섞은 뒤 깨끗한 천에 적셔 두피에 올려두면 모낭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의학적 치료: 증상이 악화되면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항생제 연고나 경구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두피 건선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두피에 붉고 비늘 같은 각질이 생기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건선은 두피뿐만 아니라 팔꿈치, 무릎, 등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처방 샴푸 사용: 살리실산 또는 타르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세요.
처방 치료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 레티노이드(비타민 A 유도체)
각질 제거 시 주의사항: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면 출혈과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의사가 권장하는 방법만 사용하세요.
두피 건강을 유지하려면 머리 감기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관리법입니다. 그러나 모발 유형에 따라 관리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곱슬머리: 기름이 잘 퍼지지 않기 때문에 주 1회 또는 격주에 머리를 감는 것이 적당합니다. 보습 오일이나 크림을 주 2~3회 정도 사용하세요.
직모: 땀이나 기름이 빠르게 퍼지므로 매일 또는 주 2~3회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환경에 따른 관리
햇볕 보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모자를 착용해 두피를 보호하세요.
경수(미네랄이 많은 물): 경수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샤워 필터를 설치하거나 구연산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세요.
두피 건강은 우리의 전반적인 모발 상태와 직결되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듬, 모낭염, 건선 등 두피 질환이 발생하면 초기 증상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나의 모발 유형과 생활 습관에 맞춘 두피 관리법을 실천해 건강하고 깨끗한 두피를 유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