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탄소 관련 필수 용어 10가지 상세 정리
탄소와 관련된 개념은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경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래는 탄소 배출, 감축, 가격 책정, 시장 메커니즘 등과 관련된 주요 용어들을 자세히 정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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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정의:
탄소 발자국은 특정 활동, 제품, 조직 또는 개인이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기준으로 측정되며, 배출된 가스는 온실효과를 유발하여 기후변화를 가속화한다.
측정 방법:
• 생산, 운송, 사용, 폐기 등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평가하여 측정함.
• 단위는 CO₂ 환산 톤(tCO₂e, tons of CO₂ equivalent) 으로 표현됨.
예시:
• 자동차를 1km 운전하면 약 0.12~0.25kg CO₂ 배출
• 전력 소비량 1kWh당 약 0.4~0.5kg CO₂ 배출
• 소고기 1kg 생산 시 약 27kg CO₂ 배출
감축 방법:
• 에너지 효율 제품 사용 (LED 조명, 고효율 가전)
• 재생에너지 전환 (태양광, 풍력, 지열)
• 친환경 이동 수단 이용 (대중교통, 전기차, 자전거)
• 식습관 변화 (소고기 섭취 줄이기, 로컬 푸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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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탄소 중립(Carbon Neutrality)
정의:
탄소 중립은 특정 활동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량과 이를 흡수하거나 제거한 양이 같아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순 탄소 배출량(Net Zero)이 ‘0’ 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전략:
1. 배출량 감축: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2. 탄소 흡수: 조림, 해양 생태계 보호, 탄소 포집·저장 기술 활용
3. 탄소 상쇄(Carbon Offset): 배출량을 줄이는 프로젝트에 투자
국가별 목표 사례:
• EU: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 한국: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탄소중립기본법’ 시행
• 미국: 2050년 탄소중립 목표,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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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탄소 상쇄(Carbon Offset)
정의:
기업이나 개인이 배출한 탄소를 줄이기 위해 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자신이 배출한 만큼 온실가스를 줄이거나 포집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려는 개념이다.
상쇄 방법:
1. 조림 및 재조림 프로젝트: 나무를 심어 대기 중의 CO₂ 흡수
2.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태양광, 풍력 발전소 건설
3.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젝트: 개발도상국에 친환경 조리기구 보급
기업 사례:
• 구글(Google): 2007년부터 탄소 중립 달성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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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탄소 격리(Carbon Sequestration)
정의:
탄소 격리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자연 또는 인공적인 방법으로 저장하는 과정이다.
방법:
1. 자연적 방법:
• 조림, 산림 보전, 토양 탄소 저장
• 해양 플랑크톤 증가 (해양 탄소 흡수력 강화)
2. 인공적 방법:
• 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발전소, 공장에서 배출되는 CO₂를 포집 후 지하에 저장
• DAC (Direct Air Capture): 공기 중에서 직접 CO₂를 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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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탄소 거래(Carbon Trading)
정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이 탄소 배출권을 사고파는 시장 기반 제도이다. 기업마다 정부에서 정한 배출량 한도를 넘길 경우, 남는 배출권을 가진 기업에게 구매하여 충당할 수 있다.
유형:
1. 배출권 거래제(ETS, Emissions Trading System):
• 정부가 기업별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면 배출권을 구매해야 함.
2. 자발적 탄소 시장(VCM, Voluntary Carbon Market):
• 기업이 자율적으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여 상쇄
사례:
• EU ETS: 세계 최대 탄소 거래 시장, 2005년 도입
• 한국 배출권 거래제: 2015년 시행, 600여 개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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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탄소 가격(Carbon Pricing)
정의:
탄소 배출에 비용을 부과하여 기업과 개인이 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정책이다.
유형:
1. 탄소세(Carbon Tax): 배출량에 따라 세금 부과
2. 배출권 거래제(ETS): 기업들이 탄소 배출권을 사고팔며 비용 절감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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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탈탄소화(Decarbonization)
정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없애는 과정을 의미한다. 에너지, 운송, 건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전략:
• 신재생에너지 도입 (태양광, 풍력)
• 전기차·수소차 확대
• 산업 공정 혁신 (친환경 철강 생산, 시멘트 공정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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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탄소 공시(Carbon Disclosure)
정의: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투자자와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프레임워크:
•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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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탄소세(Carbon Tax)
정의:
정부가 탄소 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세금으로, 기업과 개인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경제적 수단이다.
국가별 탄소세 도입 사례:
• 스웨덴: 1991년 세계 최초 도입, tCO₂당 130달러
• 캐나다: 2030년까지 tCO₂당 170캐나다 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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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탄소 시장(Carbon Market)
정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배출권을 사고파는 시장으로,
• 자발적 시장: 개별 기업들이 탄소 상쇄를 위해 참여
• 규제 시장: 정부가 기업의 배출량을 제한하고 거래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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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asic Carbon Terms You Need to Know, OneStop ES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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