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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오는 것들

봄, 벚꽃 그리고...

by 해나





어떤







봄은


오지도 않고

.

.

.


간다.






대구 3호선 지상철 아래

가고 오는 무수한 것들 사이에서

머뭇거렸습니다.


coming

봄은

.

.

.

아직 인데



going

봄은

벌써 저만치

.

.

.

비단

벚꽃 때문만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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