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닌 성분의 인후부 자극이 포인트
사포닌류 거담제는 위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다. 임상실험에 의하면 세네가 추출물을 위에 직접 투여했을 경우는 하부 기도점막 분비가 억제됐지만, 경구로 복용했을 때는 2.5배로 증가한다고 밝혀졌다. 이는 사포닌을 복용할 때 일어나는 점액 분비 항진반응이 인후부 작용에 의한 설인신경 반사작용이라는 것을 설명해준다. 용각산이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목에서 넘어가는 시간이 길수록 좋을 것이다. 이를 위해 용각산 유효성분 분말을 균일하게 분포시켜 입안에서 분말의 현탁액(slurry)화를 유도하는 것이다(물 없이 복용하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