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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8. 0:11
2017년 3월 28일. 백수 1개월차에 끄적거렸던 내용.
방금 MBC 스페셜 '마음챙김'을 봤다.
잔잔한 내용인데 내게는 너무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렇다!
내게 필요했던 것은 마음챙김이었다.
지금까지 한 내 모든 발악은 마음의 병 때문이었고
나는 내 마음을 챙기기 위해 갖가지 일들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었다.
중간부터 보긴 했지만
이 프로그램을 보니 지금의 나는 잘 하고 있구나 싶기도 하다.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
그렇다. 방향 설정 없이 속도 내어 걷는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거다.
그동안 방향을 설정하지 않은 채 너무 빨리 뛰었던 것은 아닌지...
지금 벌린 이 일들이 마음을 챙기는데 도움이 될지도 한번 더 고민해 봐야겠다.
불꽃놀이를 볼 때의 그 순간, 그 마음이 평소에도 지속된다면.... 매 순간이 행복하겠지!
물론 현실적이진 않다.
해법은 마음챙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