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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에 메일 보낸 게 꽤 됐죠, 언론보라더군요

가맹점 수가 11배 증가할 동안 직원은 3.5배 증가한 거면 문제죠

by 이이진 Mar 29. 2025

https://youtu.be/_5 h56 ANaPeM? si=l0 QqdUMnXYqpSARO


예전에 더본코리아와 연돈볼카츠 점주들 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백종원 대표가 유튜브 계정에 나와 다소 억울하다는 취지로 답을 하기에, 백종원 대표의 팬(^^;;;;;)으로서 개인 메일을 보냈음을 댓글로 알렸고, 실제 메일을 보내서 여러 의문점을 질문한 바가 있으며, 이에 대해서 더본 코리아 직원 측은 답을 주기는 했으나 제가 봤을 때 다소 방어적인 자세로 더 이상 논의하고 싶지 않다는 취지로도  답을 하기에, 저도 어쩔 수 없이 메일을 그만 보내긴 했는데요. 


제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2010년 270명 정도의 직원에서 출발하여 270개 정도였던 가맹점이 2700개 이상 즉 11배 이상 증가하도록 직원 수는 1100명으로 3배 넘는 수준의 증가에 불과하여, 가맹점 사업의 특성상 매장마다 음식의 질이랄지 요리 수준이랄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여, 이런 가맹점을 관리할 인원도 대폭 증가를 해야 할 텐데 그렇지 않은 거 같아 회사와 가맹점 간 소통에 문제가 있지 않은가, 물어본 것이죠. 


그런데 지금 방송을 보니, 심지어 더본코리아는 제조 또한 직접 하지 않은 채 가맹점 사업에만 치중하고 있으므로, 그렇다면 더더욱 가맹점을 관리해 줄 전문 인력이라도 보강을 해야 할 텐데 지금 검색을 해봐도 고용 인원은 여전히 1100명 그대로인 것으로 봐서, 기계 설비야 일단 제조업에 어떻게 진출할지 고민하느라 망설인다 하더라도, 가맹점 관리를 위한 전문 인원은 반드시 보강을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고, 이게 관리가 안 되므로 결국 폐점하는 가맹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기업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좋은 평판>을 형성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본코리아가 현금을 쥐고 있는 건 만에 하나 경영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일단 현금으로라도 막아서 (홈플러스 사태처럼 결제를 못해줘서 갑자기 회생 절차에 들어가지 않는 식으로) 사업을 유지하려는 계획인 거 같고, 그렇다 보니, 기계 설비가 됐건, 직원이 됐건,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듯하며, 그로 인해 또다시 성장이 멈춰있는 문제에 봉착했다고 보입니다. 


기업은 이익 실현을 목적으로 하나, 그 한편으로 설비나 새로운 제품 개발 혹은 직원의 성장 등 사회에도 기여하는 부분이 필요한데, 더본코리아는 직원도, 설비도, 제품도, 개발하고 있지 않은데 상장을 했으니, 저로서는 조금 이해는 안 갑니다. 


저는 백종원 대표가 가성비를 앞세워서 대중들에게 좋은 음식을 비교적 싼 값에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나름의 기업 이념에는 동의하지만, 사실 이는 거의 모든 기업이 추구하는 바이기 때문에, 즉 삼성도 어떻게 하면 좋은 기계를 소비자에게 적절한 가격에 공급할 것인가 늘 고민하듯이, 삼성이 또한 다른 기업에 비해 이런 부분에서 강점인 것은 제조를 직접 하기 때문인 것은 해외에서도 인지하는 바이고, 


더본코리아 또한 그 목적을 이루고자 하면 직접 제주도 감귤 밭에 가서 좋은 감귤을 섭외하여야 하고, 햄을 만든다고 하면 직접 농장에서 좋은 육류를 공급받아야 하며, 커피를 만들겠다고 하면 최소한 좋은 원두 정도는 직접 공급 루트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 기계 설비까지야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다른 잘 된 공장 부탁에 부탁을 하더라도 적어도 식재료만큼은 진정성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결국 식재료, 제조, 가맹점을 관리해 줄 인원 등등 어느 것 하나 더본코리아가 충분히 투자하지 않고 있음으로 인하여, 현재의 여러 문제가 표면화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농지법 위반을 비롯해서 거래에서의 불공정 등, 재료 공급에서부터 가맹점주들과의 문제 등 거의 모든 절차에서 문제가 폭발적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이는 백종원 대표가 언론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마케팅 비용을 상대적으로 아끼는 대신 (마켓 컬리도 그렇고 어느 정도 성장하는 기업의 경우 홍보 비용이 과다한 부분을 봤을 때, 성장하는 기업 대부분이 마케팅 비용을 지나치게 소요하여 결국 이로 인한 폐단이 발생한다면, 더본코리아는 적어도 백종원 대표가 이 부분을 책임지므로 마케팅에 대한 비용이 과하다는 언급은 없는 편인 것) 반대로 대표가 너무 마케팅에 집중하다 보니 실질적인 기업 운영에는 여러 차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가 영업에 치중하면 기업이 확장은 빠르게 하지만 내실이 부족하기 쉽고 대표가 업무에만 치중하면 기업이 성장하는 데 다소 속도가 늦어지는 패턴이 있는데, 더본코리아는 전자에 가까운 거죠. 


요즘에는 직원을 고용하면 인원을 줄이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업들이 직원을 고용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면이 있는 것은 저도 인지하고 있으나, 만약 더본코리아 측이 식재료도 직접 발로 뛰며 구매하지 않고, 제조도 직접 안 하고, 심지어 공장에서 구매하여 라벨링만 한다면 (^^;;;;;;), 적어도 이런 전반적인 유통과 이를 가맹점주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감각 있는 직원이라도 제대로 키워야 한다고 보며, 이렇게 떼어다 파는 방식은 사실 개인 사업자나 동네 장사를 하는 분들이 하는 방식인데, 더본코리아가 이런 방식이라는 것도 충격이긴 하나, 여하튼, 인원은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덧붙여서 더본코리아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나 영양제나 요즘 거의 대세를 이루는 사업들도 사실상 원 재료는 거의 해외에서 수입하여 조합만 한국에서 하고 라벨링만 하는 수준이라, 어떤 회사는 별로 안 유명한 회사 제품을 유명한 의사가 구매한 뒤 마치 자기들이 계발한 것처럼 판매를 했다가 제가 적발한 적도 있는데, 더본코리아도 이런 면에서는 다른 기업과 다를 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다른 것처럼 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배신감을 느끼지 않나 싶네요. 


이 부분은 언제 한 번 따로 언급해 보도록 하겠지만 짧게라도 언급하면, 지금 한국 기업 대부분은 생체 기반 원료의 경우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면서도 마치 자신들이 개발한 것처럼 판매하고 있거든요. 또 지금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생체 기반 원료에 대한 특허를 기존과 달리 제한하면서 해외 기업들이 이 부분에 대한 투자 고민이 시작된 터라, 지금의 한국 방식은 장기적으로는 불안함을 가지고 있긴 하거든요. 특허를 받을 수 없다고 하면 기업 입장에서 위험 부담을 안고 개발에 박차를 이유가 없다, 이건대.....


여하튼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이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폐점하는 문제 중 하나로 관리 인원의 부족이 보이므로, 일단 인원부터 보강하라, 저는 상장 전부터 메일로 말씀을 드렸는데도, 여전한 거 같아,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일단 B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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