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부모의 꿈이 되지 않기를
"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 22:6]"
이 녀석 장난감 피아노를 재미있어 한다.
어쩔 수 없는 도치아빠라 이런 모습을 보면 혹시 피아노에 재능이 있나?!!!
막연한 기대를 품게 된다.
그런데 이럴 때마다 생각나는 글귀가 있다.
"부모가 자식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다 보면 부모의 기대와 욕심으로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제가 부모님의 미래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자녀에게 마땅히 가르쳐야 할 것을 가르치고
지식보다는 지혜로움을
드러나는 능력보다는 겸손함을
소유함으로부터 오는 욕심보다는 나누면서 오는 즐거움을 느끼며
우리 로운이가 그렇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어쩌면 이런 마음도 욕심일지 모른다.
그렇기에 강요하거나 가르치기보다는 부모가 삶으로 보여주어야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