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태어나 삶을 살아가는 길에
타고난 운명이
주어진다고 가정합니다.
타고난 운명만을 믿고
자신의 길을
아무렇게나 걸어간다면
그 사람은
막다른 골목에 당도해
어둠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
부모님은
선택할 수 없지만
주어진
인생의 길은
성실함과 의지로
개척할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모진 추위를
견뎌냈던
푸른 새싹들은
땅을
뚫고 지상으로
올라옵니다.
인간이 아닌
식물도 자신의
운명을 개척했듯이
우리들도
인생에
지나친 시련이
닥쳐오면
때로는
자연을 돌아보며
내 안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를
사랑하듯이
우주만큼이나
넓은 사랑을
가슴에 품고
운명의 길을
헤쳐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