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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by 이완

2025년의 3번째 계약을 다녀왔다.

절대 원금을 잃지 않는다는 기준에 따라 내 조건에 들어오는 물건만을 매수한다.

이번에도 그렇다.

시장 상황은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에

매수하기 전에 미리 매도까지의 다양한 플랜을 세워두어 리스크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이는 모든 투자에 해당되는 것이지만 특히 부동산은 환급성이 떨어지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점차 경험이 쌓이다 보니 이 과정에서 재미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모든 것은 심리 싸움이구나."

분명 처음에는 절대 그 가격에 안 판다고 하지만, 결국 급하면 던지게 되어 있다.

반드시 내 조건을 고수해야 하는 이유다.


해당 물건 또한 며칠 간의 협상을 통해 내가 원하는 가격에 매수하게 되었다.

'투자자는 시장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해야 한다.'

'절대 끌려다니는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멘토의 가르침에 따라 이번 물건도 계획한 대로 매도까지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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