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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평범 Jun 12. 2024

한결 가벼운 몸.

직장인병의 호전세

 출근길에 한-결 아니 백결, 만결 몸이 가벼운 건 헤아릴 수 없는 별만큼의 고민들을 건너뛰고 그냥, 막! 질러본 퇴사통보라서 그럴까? 퇴사가 처음은 아니지만 통보는 처음 드려봤다.


나는 계획이 있다. 이 계획의 시작이 퇴사였고 엄밀히 따지자면 이직. 혹시나 이 스토리에서 자유를 찾아 방랑하는 보헤미안 집시를 기대하셨다면.. 미안합니다. 저는 직장생활 속에서 자유를 찾아다니는 사람이라서!


머지 않아 내 결정에 대한 후회와 두려움이 피어난대도 지금의 마음은 아~주 편하다. 내 결정에 대한 책임을 내가 지는 걸 알고 있다면 문제 될 것이 없으니까.


이렇게 점점 나를 믿게 되는 하루들이  쌓여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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