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낯선 외국인 팔로워가 생겼다

이 글은 [요일마다 바뀌는 주인장 : 요마카세]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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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GLvtdLBB-I?si=utwcl4St5eYdaT2r

2025 첫 주, 2024 마지막 플레이를 녹화한 영상이 믹스믹스 티브이*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새해 선물과도 같은 첫 녹화 영상이다!

감사하게도 기회가 주어져 작년 12월 성수동 심심바에서 플레잉을 하고 촬영도 했다.

*믹스믹스 티브이(MIXMIX TV)는 22만 명이 구독하는 국내 최대의 언더그라운드 디제잉 스트리밍 미디어 플랫폼이다. 국내 및 해외 유명한 디제이들 영상도 볼 수 있다.

영상이 업로드된 지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난 1/7일, 갑자기 새로운 외국인 팔로워가 생겼다. 누구지? 하고 들어가 보니 외국인 디제이도 있고, 어떤 사람은 mutual follower에 해외 유명 디제이들이 있다. 내가 플레이하는 영상을 보고 팔로우를 한 게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해본다. 이렇게 유명해지는 걸까?라는 행복한 꿈도 꿔본다.

또 하나의 새로운 소식. 이태원 라운지 바에서 함께 틀었던 DJ 중 한 분에게 연락이 왔다고 한다. 감사하게도, 이날 함께 튼 사람 몇 명을 바에 부르고 싶다고 하셨다. 이렇게 기회가 또 찾아왔다 (눈물).

DJ로 데뷔를 해보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때, 잊지 않기 위해 적어둔 말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자. 그러면 사람들은 내 믹싱에 맞춰 춤을 출 것이다. 관객, 분위기, 파티 테마에 유연하게 대처하되, 내가 잘하는 것과 내가 트는 장르를 잊지 말자. 내가 즐기지 않으면, 관객도 즐기지 못한다.

올해도 열심히 기회를 만들고, 신나게 틀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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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마카세] 금요일 :  오늘밤 나가 놀고 싶어지는걸?

작가 : DJ Jinnychoo

소개 : 듣다 보니 틀고 있고 틀다 보니 어느새 디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