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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만으론 부족합니다

(다시 창업이다!) 도구가 있어야 표현됩니다

by 푼크트

창업자 여러분,

머릿속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죠?


로고는 어떻게 생겼으면 좋겠고,

상세페이지는 이런 분위기였으면 하고,

인스타그램 피드는 감성 넘치는 톤이면 좋겠고…,

하지만 문제는 그 감각을 실제로 구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디자인은 도구 없이는 무용지물입니다.

아무리 감각이 뛰어나도, ‘표현할 수 있는 손’이 없다면 남에게 설명조차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디자인 툴을 배우셔야 합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피그마, 캔바…, 이것들이 당신의 생존 무기입니다.

“디자인은 전문가 영역 아닌가요?”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이 창업 초기 대표입니다.

디자이너도 없고, 예산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내가 직접 해보는 것입니다.


초보 창업자에게 디자인 툴은 외주비를 아끼는 수단이자, 아이디어를 곧바로 실현하는 무기입니다.

로고 외주 30만 원,

상세페이지 제작 1장 20만 원,

SNS 이미지 5장에 10만 원,

이걸 매번 맡긴다면 돈도 시간도, 실행 속도도 줄줄 샙니다.

하지만 내가 만들 수 있다면? 언제든 즉시 수정, 바로 업로드, 다음 테스트 가능합니다.

속도 자체가 사업의 경쟁력이 됩니다.


툴별로 필요한 작업이 다릅니다.

당신에게 맞는 도구부터 시작해보세요.

포토샵(Photoshop)은

이미지 편집, 상세페이지 제작, 썸네일 작업에 적합하고 사진 보정, 텍스트 삽입, 컬러 조정 등 ‘정적인 콘텐츠’ 제작에 강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는

로고, 벡터 아이콘, 패턴 디자인에 적합하고 브랜드 심볼이나 고해상도 인쇄물 제작 시 유용합니다.

피그마(Figma)는

웹 기반 UX/UI 디자인 툴, 협업 가능, 웹사이트 시안, 자사몰 배너, 앱 디자인 등 인터페이스 작업에 탁월합니다.

캔바(Canva)는 템플릿 기반, 디자인 초보자에게 최적입니다.

SNS 카드뉴스, 블로그 썸네일, 포스터 등 빠르게 제작 가능합니다.

당신의 현재 수준과 목적에 따라 툴을 선택하세요.

하나만 제대로 익혀도 사업의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콘텐츠 전쟁 시대, 직접 만드는 자가 살아남습니다.

이제는 제품이 아니라, 콘텐츠가 제품의 가치를 말해주는 시대입니다.

인스타그램 피드

블로그 이미지

이벤트 배너

유튜브 썸네일

패키지 라벨

뉴스레터 썸네일

모두 디자인 툴 없이는 만들 수 없습니다.


매번 외주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직접 만들고, 테스트하고, 고객 반응까지 분석하시겠습니까?

디자인 툴을 익히는 순간, 브랜드 전체를 주도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배우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시작이 가장 쉽습니다.


“디자인 툴, 어렵지 않나요?” 처음엔 당연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유튜브, 클래스101, 패스트캠퍼스 등 무료 혹은 저렴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 넘쳐납니다.

하루 20~30분정도 2~3주면 실전 작업 가능합니다.

1~2개월이면 SNS 콘텐츠 혼자 제작 가능합니다.

디자인 툴은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반복으로 익히는 기술입니다.

포토샵 툴 하나만 익혀도 비주얼 퀄리티가 3단계는 상승합니다.

디자인 툴은 브랜드 언어입니다.

창업자는 단순 기획자가 아닙니다.

브랜드 전체의 언어를 설계하는 총감독입니다.

그 언어의 절반은 ‘비주얼’, 즉 디자인입니다.

툴을 다룰 수 있어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고,

외주 디자이너와도 정확히 소통할 수 있고,

빠른 테스트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감각은 많지만 손이 안 따라주셨다면, 지금 바로 도구부터 익히십시오.


포토샵 하나, 피그마 하나, 캔바 하나 그 첫 클릭이 당신 브랜드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당장 유튜브에서 “포토샵 입문 강의”를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실행이 경쟁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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