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봄은 사계절 중에 하나로
반드시 때가 되면 돌아옵니다.
추운 겨울의 끝은 결국 봄입니다.
여러분들이 떠올리는 봄의 표상은 무엇인가요?
혹자는 가장 먼저 피는 산수유 일수도 있고
매화나 목련같이 뒤따르는 꽃의
개화 시기가 봄을 떠올리는 다른 차원일수도 있겠습니다.
삶은 봄처럼 따뜻하기만 하진 않습니다.
사람들은 엄마 품속 같은 봄을 기다리지만
그런 아름다운 일들은 쉽사리 일어나지 않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의 봄을 상상해 봅시다.
가장 따뜻한 봄이 되기를...
희망과 꿈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봄을 기다리는 시인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제발 대한민국의 봄을 돌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