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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필겸 Aug 08. 2015

제주 여행, 마음 빗장을 풀고

그 밖의 이야기

홍당무 게스트하우스로 가는 입구 부터 졸졸 따라왔던 흑구. 슬픈 눈을 가졌던 녀석.

벨롱장에서 해녀박물관으로 가는 길을 잘못 들어서 민가 옆을 지나다가 만난 녀석. 우렁찬 목소리로 집을 지켰던 경계심 많았던 황구

우도로 향하는 길에서 건물 신축 공사장에 있던 어미 백구와 강아지들. 불러도 반응이 없었다.


도로시 게하 앞 집 담벼락에 느닷없이 출몰한 황구. 깜짝놀랐지만 그래서 더 반가웠던 녀석.

시흥리 펜션 클로버를 지키는 말라뮤트(추정). 눈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곤한 잠을 깨울가봐 사진만 찍었다.

너븐숭이 기념관에서 서우봉 가기 전에 마을의 어느 집에 앉은 백구와 눈이 마주쳤다. 심심했는지 나를 보자마자 꼬리를 흔들어댔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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