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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빌로드 Oct 01. 2023

명상과 식습관 (히포크라테스의 명언들)

 "인간은 몸 안에
100명의 명의를 가지고 태어난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의 말이다.


우리의 몸, 즉 육체가 갑자기 아프면 우리가 의지할 대상은 의사 선생님뿐이다. 그렇기에 '선생님'이란 단어를 매번 의사를 언급할 때마다 굳이 갖다 붙인다. 훌륭한 의사 선생님들도 너무 많다. 그 수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히포크라테스는 '당신의 몸 안에 명의가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도 100명이나 있다고 말이다.


필자는 명상을 하면서 내면의 불안을 다루기 시작했고,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잃었던 자기 신뢰의 힘을 회복해 갔다. 점점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삶 개선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고 그 과정에서 만난 내 안의 명의는 '직감'이라는 걸 알았다. 직감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명상을 하면 직감은 더욱 발달하게 된다. 에너지체 제3의 눈을 발달시키면 직감이 더욱 발달한다고 하는데, 너무 그쪽만 발달시키면 불균형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필자가 직감을 발달시키는 식습관을 갖기 위해 추구한 건, '불소피하기'와 '강황'을 들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 살면서 불소를 100% 피하는 건 어렵다고 다. 점점 오염이 되어가는 중이라 다른 나라도 상황은 그리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그 외에도 자연의 기운을 가득 은 녹황색 채소 등에서 얻는 음식은 직감을 기르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고, 몸은 정직하기에 자연으로 돌아간다면 몸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도 명상을 하는 게 가장 도움이 되었다. 잠을 잘 때는 432hz 음악을 들었다. 잠을 잘 때는 누구나 명상 상태에 이르게 는데, 그 시간에 깊은 명상상태에 이르도록 도움을 었던 것 같다.  11시면 잠에 들려고 노력했다. 충분한 수면은 무의식 정화에도 도움을 준다.


음식은 곧 약이고 약이 곧 음식이다.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 자연의 기운이 그대로 담겨있는 음식은 그 자체가 몸에 생기를 준다. 식재료를 공부하다 보면, 약보다도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 오히려 건강기능식품 보다도 좋은 효과를 내는 식재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놀라곤 한다. 음식을 제대로만 섭취해도 우리 몸을 치유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사실,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 것보다 좋지 않은 음식을 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 케이크 같은 음식은 영양가 있는 음식의 효과를 앗아간다는 얘기도 있다.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된다.



에는 면역세포약 70%가 살고 있다. 면역체계의 교란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 진단받았다면 장건강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필자가 장건강을 생각하여,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건 '우유 끊기'였다. 사실 유당불내장성이 있고, 어려서부터 우유가 맞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우유 맛을 너무 좋아하기도 했다. 키가 큰다는 말에 정말 열심히 먹었다. 장염에 자주 걸렸는데 그럴 때마다 기운이 빠져 축 쳐져서 아프다며 시간을 그냥 보내곤 했다. 때마침 유튜브에 우유의 진실을 다루는 영상을 보며, 독한 마음으로 우유를 끊었다.


우유가 첨가된 케이크도 먹고 나면 그렇게 속이 불편했다. 가끔만 먹다가 이제는 아예 먹지 않는다.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나 빵도 금지다. 밀가루는 가공과정에서 글루텐이 많이 생겨 질병을 유발한다. 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아 소화기능을 떨어뜨리고 지속적으로 과다섭취 시 만성변비, 비만, 면역체계까지 약하게 만들고 많은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파스타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비슷한 맛을 내는 치즈샐러드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우리 몸 안에 있는
자연치유의 힘이야 말로
 모든 병을 고치는 진정한 치료제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의 말을 되새기며 내 몸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자연치유는 누구에게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의 저자, 손도 마코토책을 통해 '오히려 암을 방치하는 게 다'는 언급도 한다.


그렇다고, 그 말을 무조건 따른다면 위험하다고 본다. 세상에 그 어떤 조언의 말들보다도 자기 자신의 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몸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현재 자신믿음이 가는 대로 말이다. 의사를 신뢰한다면 의사를 따라야 할 것이다. 그의 말대로 처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내 몸은 뭐라고 하는지 한 번쯤은 귀 기울이는 명상의 시간은 꼭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속적으로 명상을 하며 스스로를 신뢰하는 내면의 힘을 갖게 된다면 당신 몸 안의 '100명의 명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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