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당신에게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는 말일 것이다. 좋은 향기가 난다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남에게 좋은 영향과 감동을 주는 성공한 사람들에게서는 좋은향기가 난다. 매력적인 사람일수록 그만의 독특한 향기가 있기에 사람들이 그에게 끌리고 환호하는 게 아닐까.
내가 갖지 못한 향기, 갖고 싶었던 향기를 더 좋아하는 것처럼, 영업도 그러해야 한다.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을 하지 간에 자신만의 향기가 있어야 한다. 거래처에서 그 영업사원만의 독특한 향기를 느낄 때 그 회사제품을 더 좋아하고 왠지 그 사람을 믿을 수 있게 된다. 사람을 신뢰면 그 회사의 제품도 신뢰할 수 있는 것처럼, 그런 향기를 지닌 영업맨이 되어야 한다. 자신은 모를 수 있다. 그러나 그 영업맨에게서 어떤 향기가 나는 지를 거래처와 고객은 분명히 알고 있다. 다시 맡기 싫은 불쾌한 향기인지, 그다지 끌리지 않고 평범한 향기인지, 아니면 뭔가 오묘하면서도 끌림이 있는 은은한 향기인지를 모두 알고 있다. 그 향기는 각자의 외모와 태도, 말투, 행동과 가치관 어디에든 배어 있다.
출근하면서 향수를 여러 번 뿌린다고 해도 이미 몸에 밴 향기를 감출 수는 없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많은 영업맨이여, 자신의 터닝 포인트로 여기고 꼭 한번 자신에게 되물어 보길 바란다.
‘나는 어떤 영업의 향기를 가지고 있는가’. 내 향기는 어쩜 지난 20년 동안의 영업 경험에서 나온 실패와 열정과 눈물의 결정체로 만든 향기가 아닐까 싶다. 때로는 소주 한잔의 안주처럼 쉽게 날아가 버리는 연기와 같은 이야기이만 그 속에는 공감이 가는 향기가 있었다.
이제는 내 인생 3막의 향기를 채워야 한다. 이제까지 그랬듯 무슨 향기가 될지 나도 모른다.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용기와 공감이 되는 향기였으면 좋겠다.
향기가 있는 사람, 향기가 있는 삶, 그게 내가 바라는 작은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