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리셋 5 - 목표를 정하고 잊어버리라 하고선
5년간의 새벽독서를 통해 나를 변화시킨 2가지 - 마인드와 행동.
이를 통해 미래의 변화를 이끌 항목까지 30개를 만들고 오늘은 행동리셋 10가지 가운데 5-목표는 정하고 잊어버리고 그냥!- 을 풀어보고자 한다.
내가 처음 코칭을 접한 것은 2008년. 벌써 15년 경 전이다. 당시 내가 브랜딩한 교육사업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을 즈음, 나는 아주 심각한 고민에 사로잡혔었다.
외적으로 보기엔 잘 나가는 사업가에 안정된 가정에, 별로 문제없어 보였을지 몰라도 교육.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갈증과 갈증을 유발한 나의 무지, 게다가 현실에서 만나는 부모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름의 부모교육과 교육문화에 대한 심각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고 하면 간단한 설명이 되려나 모르겠지만 여하튼 시급했던 부분은 나의 무지를 채우는 것이었다.
교육학, 심리학, 가족학 모든 면에서 나는 무지했었고 심지어 사업도 처음이었던 나.
나의 속도보다 사업이 커나가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보니 여러 가지에서 백조처럼 바둥대는 심장과 웃는 얼굴속에 감춰진 조급함과 두려움, 무지로 인한 죄책감등을 가진, 겉과 속이 극에서 극으로 갈라지는 진통을 겪고 있었다. 물론 석사전공이 가족학이었지만 말 그대로 그것은 이론적인 공부였을 뿐이었고 현장은 달랐다.
마침 그 때 글로벌코칭인 Co-Active 코칭이 국내에 들어왔고 갈급했던 나는 국내에 생소했던 코칭이지만 글로벌로는 최고의 코칭이라는 점을 믿고 나의 성공자마인드, 사람을 성장시키는 스킬과 기술을 익히려 곧바로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 당시 1회 참석(3박4일)을 3번 해야 수료증이 발급되는 고급과정을 전체 이수하기에 이르렀다.
연년생을 키우면서 그 시간을 빼는 것도 어려웠거니와 1회 참석시 800여만원, 3회 참석시 거의 3천여만원에 달하는 만만치 않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더 시급한 것은 나의 무지를, 구멍을 메우는 것이었기에 시간도 돈도 모두 투자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교수, 법조인, 정치인이 함께 수강을 했을 정도니 당시 코칭은 아주 수준높은 프로그램이었던 것이다. 지금은 코칭이라는 단어가 난무하여 다양한 곳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지만 지금까지도 나에게 ‘코칭’이란 단어는 '닻내리기 효과'처럼 처음의 그 인상이 그대로여서 높은 의식수준까지 함양한 자들에게 부여되는 자격이었으며 그만큼 사람의 잠재력을 끄집어내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아무튼 수개월간 이어진 집중합숙수업과 100시간의 코칭실습,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해
나는 살면서 당연히 알아야만 하는데 여태 몰랐던 몇 가지를 알게 되었다.
첫째, 내 안의 것을 찾고 끄집어내는, 이 중요한 마인드를 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다는 것
둘째, 학교는 커녕 나와 같이 평범한 부모를 둔 사람은 가정에서조차도 배울 수가 없었다는 것.
셋째, 삶과 인생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한사람한사람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에 대해 거의 거론하는 자가 없다는 것.
넷째, 무엇보다 꿈(이상)과 현실, 즉 바라고 원하는 바와 현실의 갭을 메꿀 수 있는 구체적인 플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모르며 그저 열심히만 살고 있다는 점.
이러한 4가지를 서서히 알게 되면서
너무나 광활하고 위대하고 벅찬 관점과 시야에 심지어 신비스러운 마음마저 들었었다.
꿈이 왜 중요한지, 꿈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성공이란 무엇이며 성공마인드란 어떻게 장착시키는지,
지식의 무용함과 지식을 지혜롭게 승화시키는 것의 연관성,
관계에 대한 본성적 이해 등
그렇게 10여년이 흐르고 보다 더 본격적으로 날 변화시키고자 시도했던 새벽독서를 시작한 2019년 2월 이후 지금까지 더디다고도 할 수 있지만 나는 '인간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고 지속하고 있다. 제프리페퍼, 노나카이쿠지로와 같은 세계적인 학자들이 연구하는 '경영인의 지혜(Managerial Wisdom)를 국내 최초로 연구하여 이론을 만들었고 이를 토대로 초월적 지식,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직관, 통찰, 창의, 지혜가 어떻게 학습되는지에 대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까지 완료하였다(한국경영교육학회 3년 연속 우수논문상 수상). 여기에 Co-Active 코칭을 내가 만든 지혜학습이론인 SSWB와 접목시킨 코칭프로그램도 만들어 학회의 인증(주1)을 받았다.
여기까지 이어져온 것이다.
계획도 없었고 그저 간절함으로... 계속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다 보니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지금 이 자리에 이런 모양으로 나는 서 있고
무엇보다
내 간절함... 즉
내 뜻이 나의 길을 내주었다.
보여주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내면의 것을 끄집어내는 것이지 외부의 것을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다(교육 education의 어원=ex+duce).
나와의 경쟁을 통해 나를 키워내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
삶의 질을 높여 궁극의 목적을 향하는 길을 찾게 하는 것이지 소유의 양을 늘이게 돕는 도구가 아니다.
그렇게 뜻이 길을 내주고
길을 제대로 걷기 위해 목표가 필요했다.
목표로 가는 길에 내게 주어진
외부적 도구는 책,
내면의 도구는 말(강의 및 토론, 코칭)과 글이다.
나는 교육이라는 방향으로 '글과 말'이라는 도구를 손에 쥐고 지난 시간들, 지금의 시간을 걷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당도해야 할 그 곳까지 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동력은
목표.
누구나 너무나 쉽게 말하고 너무나 자주 세워보고 너무나 단순하게 포기하고 마는 그런 단어다.
그런데 나는 아니다.
목표라는 단어가 가진 엄청난 위력을 알게 되었고
이를 이루기 위해 행동을 리셋한 결과
목표에 담긴 속성이 무엇인지 너무나 제대로 경험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표는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사명(소명, 목적, 꿈)에 의해 추출된 '해내야 하는’ 의무이며
나의 능력이나 태도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더 거대한 존재의 의지가 나의 의지를 넘어설 때 이뤄질 확률이 높기에, 나의 ‘순종’만 필요할 뿐, 나의 ‘계획’은 필요없는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략을 짜고 계획을 잡고 데이터를 확보하고..그리 하겠지만
나는 이 모든 것을 능가하는 단 하나의 행동리셋!
는 것만을 남겨놓고 나머지는 다 내려놓았다.
의지도, 열정도, 자신감도, 전략도, 계획도, 판단도 모두!
정해진 목표에 따른 루틴만 뽑아내고
그냥. 매일 그냥. 하는 것이다.
목표는 미래에 있다. 과거에 없다. 과거경험이 토대가 될까? 방해가 될까? 이는 나도 모른다. 아니, 관심가질 필요조차 없다. 미래, 미지에 있는 그것을 아는 존재는 내가 아니다. 나는 그저 쓰이는 존재일 뿐이다. 목표는 목표 자체가 이미 길을 담고 내게로 온 것이다. 마치 씨앗에 미래의 열매를 맺기까지의 길이 프로그래밍되어 있듯이 목표가 세워졌다는 것은 목표라는 씨앗에 이미 결과까지의 알고리즘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냥 그런 것이다.
씨앗을 심듯이 목표를 나의 정신과 가슴에 심고 매일 목표에 다다르기 위한 행동(루틴)만 하면 된다. 물주고, 영양제 주며 씨앗이 자라길 기다리듯. 대충 언제 열매가 열릴지 감은 있지만 명확하지 않다. 언제 바람이 불지, 해충이 덤빌지, 뿌리째 뽑힐지, 아니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냥 죽죽 자랄지 나는 모른다. 미래니까.
목표도 마찬가지다.
3년 뒤 이렇게 되게 하겠다.고 정하고 끝.
결의를 다지지만 나는 결의에 무심하다.
아니, 무심할 수밖에 없고 되도록 무심해야만 한다.
‘뜻밖의’, ‘예상밖의’ 결과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운과 기회가 목표와 만나는 그 지점은 반드시 있다.
운과 기회도 미래에 있으니 미래에만 존재하는 개념들은 스치더라도 반드시 만나게 되어 있다.
목표는 운이나 기회와 무조건 만난다.
내가 모르는 미래라는 미지의 세계에 목표, 운, 기회가 조우하는 지점은 반드시 있을테고 이는 과거 경험으로 채워진 내 머리속에는 없다. 하지만 언제 올지는 안다. 양이 쌓이면 온다. 거대한 시선이 '그 정도면 됐다'고 인정할 때 온다. 거대한 시선이 나를 볼 때 '목표를 향해서 그냥 하기만 하네!'라고 본다면, 그렇게 무식할 정도로 집요하고 치열하게 될때까지 하기만 하면, 그렇게 그 시선의 허락이 떨어지면 반드시 온다.
혹여 3년뒤 이루고자 했으나 4년, 5년이 지나도 괜찮다. 때가 되었지만 열매가 열리지 않는 나무도 있듯이 그럴 수도 있고 나는 모르지만 분명히 이유가 있어 그리 되는 것이다. 우리가 단 하나의 씨앗만 심지 않듯이 목표도 많이 세울수록 좋은 것이 이러한 이유때문이고 이 또한 이유가 있어 그리 된 것일테니 이는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내가 오로지 관심갖고 집중해야 하는 것은
그것뿐이다.
실제 2019년 새벽독서를 시작할 때 나는 아주 결의가 대단했었다. 3년 뒤 목표를 아주 구체적으로 잡고 타협없이 지금까지 하고 있다. 기적같이 달성된 목표도 있고 아직 새싹도 보여주지 않는 목표도 있다. 그래서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나는 새벽독서와는 타협을 하지 않는다. 글쓰기도 그렇다. 22년 9월 브런치를 시작, 매일 5시 발행을 타협없이(몇 번 늦은 적은 있다) 지키고 있다. 당시 3년뒤 목표를 또 세웠고 이제 1년여가 남았다. 그 때까지는 무조건 행동만 하는 것이다. 허투루가 아니라, 진짜 내 글을 매일 쓰겠다 했으니 하고 싶고 하기 싫고 글을 잘 쓰고 못쓰고를 떠나 '진정성있는, 진심어린 글을 매일 쓴다'는 행동만 반복하는 것이다.
목표는. 결국,
나에게 매일매일 해야 할 행동(루틴)만 남겨두고 자기 길, 자기 속도, 자기 모양새,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불러들였다 내보냈다 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그 지점에 다다르면 나에게 정체를 드러낼 것이다. 단, 하기로 한 것을 해야만 드러내 준다. 내가 멈추면 그 목표는 내게서 떠나 이 세상 누군가 같은 목표를 가진 이에게서 드러나겠지. 왜? 목표는 나를 통해 세상이 원하는 결과이니 세상은 포기한 나를 떠나 그것을 이루어 줄 누군가에게 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가 지켜내야 할 행동리셋은 이것뿐이다.
‘일(목표)는 일이 가는 길이 있고 나는 일에 선택되어진 사람이다.’
‘처음엔 내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만 어느 지점에 이르러서는 목표가 내게로 달려온다.’
‘목표는 구체적으로 잡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우선순위로 정한 행동, 즉 루틴을 추출한 후 목표는 잊어버린다.’
‘왜? 나는 단지 행동할 뿐 결과는 내 몫이 아니다.’
이러한 신성한 무관심에 이르기까지 나는 많이 고달팠다. 경영학박사답게 전략, 계획, 비전수립.. 이런 단어들과 너무나 친숙하고 갖가지 기법이란 기법을 통달까지는 아니지만 참으로 머리 속에 아는 게 많은 나여서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원리와 이치를 알게 되었으니 기법을 알고 활용하는 능력보다 더 상위차원에서 ‘목표’의 본원적 속성을 이해하고 나와 목표의 관계에서 이 속성대로 따라가는 것이 더 중요한 기법중의 기법이며 오히려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목표를 정할 때는 시간에 근거하여 구체화, 정량화시킨다.
목표를 위한 루틴을 추출하는 과정까지도 아주 디테일해야 한다.
루틴은 내가 세우는 계획이 아니라 목표로부터 추.출.하는 것이다.
한번도 배우지도 경험해보지도 않은 루틴추출과정을 나와 함께 한 이들은 새로운 세계라고 한다.
내게도 이를 알려주는 일은 너무나 보람되다.
그 다음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의 모든 행동은 루틴에 맞춰져 있다.
우선순위로 루틴을 하고 나머지는 자유다.
지난 2년간 매일 새벽5시 발행을 통해 내 글의 양은 엄청 쌓였다. 보이는 양만큼 글실력도 늘었겠지. 양의 축적이 언제 어떻게 결과를 가져올지 나는 모른다. 예상치 않은 어느 때에 내게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인간적으로 그것이 그의 파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가능성을 믿는 것, 그 때에는 신도 그를 돕는다(주3).
그 다가갈 수 없는 고통스러운 시간들 속에서, 갑자기 어떤 예기치 않은 틈새 탓에, 그 안으로 꿰뚫고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주4).
그 누가 알겠는가? 바로 다음 날 17년간 뿌리를 내린 그 나무가 땅위로 싹을 솟아올릴지!(주5)
한밤중에 깨어서도 자신이 한 일을 만족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그렇게 모든 성의를 다하여 못을 깊게 고정시키고 박은 못의 끝을 정확하게 구부려두어라. 그러면 뮤즈에게 간청하더라도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바로 그 때 신은 당신을 도우러 나타날 것이다(주6).
니체(주7)가 말한 낙타와 사자, 용의 이야기도 떠오른다.
고독한 사막에 기꺼이 앞다리를 굽혀 자신의 등에 무거운 짐을 싣고 뚜벅뚜벅 걷는 낙타.
어느 지점에서 낙타는 사자의 억센 정신으로 '나는 원한다'라고 말하지만 커다란 용은 아니라 한다.
'네가 원하는 게 아니라 마땅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라고,
그러니 아이처럼 순수하게 따르라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은 제 아무리 사자라도 할 수 없다고.
마땅히 따르는 순수한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따라서, 나는 나에게 계속해서 명령했다.
바라지 말고 기대하지도 말고 그냥 해.
안된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징징대지 말고 그냥 해.
언제까지 해야 하냐고, 더 무엇을 해야 하냐고 갈구하지 말고 그냥 해.
우리는 현실에 살지만 전혀 예기치 않은, 뜻밖의 많은 현상들을 경험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의지를 꺾으려는 거대한 힘을 믿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더 믿는 경향이 있다. 단 한방울의 이슬만 떨어져도 풀잎은 자신을 더 푸르게 변화시킨다. 우리의 인생도 작든 크든 목표를 향한 단 한번의 인내와 단 한걸음의 전진과 단 하나의 손짓이 목표를 생생하게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번 한번만이라고, 오늘은 날씨가 우중충해서라고, 그래서 나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이런 식으로 의무를 소홀히 한 것에 대해 비겁하게 숨지만 않는다면 우리 모두는 분명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고 나아가 나를 통해 일을 계획한 거대한 존재도 나를 통해 또 다시 더 큰 일을 시도할 것이다.
그러니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면
세상이 길을 내어 가리라 믿고
내 머리 속에서는 지우고!
그냥 마땅히 해야 한다고 명령하는 정신.
그냥 하고야 마는 신체.
바라지 말고!
믿고!
하라고!
그렇게
어느 날, 어떤 자리에서
‘예상치 못한’ 그 순간에
‘예상치 못한’ 완벽한 결과로서
반드시 목표하던 그것을 만난다고.
그러면, 그 때 그저 감.사. 하면 된다고.
그러니
그냥 하라고!
그렇게...
무지를 채우고자 했던 시작이자 시도는
뜻을 알게 했고
뜻은 방향을,
방향은 목표를,
목표는 행동으로....
둥글게... 이어져
지금 나는 여기 이렇게....
목표로...
향해가고 있는 것이다...
주1> 김주원(2023), ‘경영인의 지혜(Managerial Wisdom)’ 습득을 위한 SSWB-Act 코칭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내러티브 중심으로, 경영교육연구, 제38권 4호
주2> 느리게 가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중도에 멈추게 될까 그것이 두렵다.(중국속담)
주3> 키에르케고르선집, 키에르케고르, 집문당
주4>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프루스트, 민음사
주5,6> 월든, 헨리데이빗소로우, 열림원
주7>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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