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 몽테뉴
그 아이는 학과를 말로만 배우지 않고 실제로 행할 것입니다.
그는 학과를 행동으로 복습할 것입니다.
그가 기도하는 것에는 신중성이 있는가,
그의 행위는 착하고 올바른다,
말하는 것에 판단력이 있고 우아미가 있는가,
병에 걸렸을 대에도 강단이 있는가,
살림살이에 질서가 있는가,
'지식을 자기 학문의 전시하는 도구로 삼지 않고
인생의 규칙으로 삼으며,
자신에게 순종하고
자신의 원칙을 준수할 줄 아는 자인가' (키케로)
탐락에 절도가 있는가,
고기건 생선이건 포도주건 물이건
입맛에 가리는 것은 없는가를 살펴볼 일이다(주).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내가 먼저 이런 사람이 되면 되는 것을.
교육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보여주는 거니까....
자식키우기보다 더 어려운 나키우기.
하지만,
내가 나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아이들이 24, 25살.
어른의 어른이 되고 싶은 엄마로서의 나,
닮아도 괜찮은,
보여져도 괜찮은,
따라도 안전한 내가 되는 것이
나의 아이들에게 해주어야 할 최대의 의무이고
아이들 역시 사회에서 '닮아도 괜찮은' 어른이 되길 바라니
나의 변화는
작지만 세상에 의미있는 변화인 것이다.
진정한 이기는 이타다.
주> 몽테뉴, 나는 무엇을 아는가, 동서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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