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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이준 Dec 25. 2023

로마제국 쇠망사 7 :강철의 황제, 무너진 권력

철권 통치의 종말: 막시미누스 시대의 분석

7장의 주요 문장과 해설


The soldiers, detesting the senate and the people, despised the weakness of a prince, who wanted either the spirit or the power to command the obedience of his subjects."


군인들은 원로원과 백성들을 혐오했으며, 자신의 신하들에게 복종을 명령할 정신이나 힘이 없는 군주의 약함을 경멸했다.


이 문장은 막시미누스의 통치 하에서 군인들과 일반 백성 사이의 긴장과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군인들은 신체적 군사적으로 강건했지만 정치적인 리더십이 없던 황제의 모습을 경멸했고, 이는 결국 막시미누스의 몰락을 상징한다.


It is easier to conceive than to describe the universal joy of the Roman world on the fall of the tyrant, the news of which is said to have been carried in four days from Aquileia to Rome.


폭군의 몰락에 대한 로마 세계의 보편적인 기쁨은 상상하기 쉽지만 묘사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이 소식은 아퀼레이아에서 로마까지 나흘 만에 전해졌다.


이 문장은 막시미누스의 죽음이 가져온 로마인들의 해방감과 기쁨을 강조한다. 특히 로마의 기쁨을 상상할수는 있지만 글로써 표현하기 어렵다는 말로 서술한것이 인상적이다. 폭군의 몰락은 로마 전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그의 통치가 얼마나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졌는지를 시사한다.

막시미누스의 폭정, 반란, 내전 그리고 죽음


7장에서는 막시미누스 트라쿠스의 폭정, 반란, 내전, 그리고 죽음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로마 제국의 격동적인 시기에 대해 설명한다. 막시미누스는 로마 역사상 가장 무력이 강한 황제로 알려져 있는데, 그의 신체적 강건함은 그의 통치 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그는 가장 무식하고 독선적인 황제로 평가받는데, 이러한 성격이 그의 폭정과 몰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막시미누스의 폭정: 막시미누스의 통치는 그의 군사적 배경과 무자비한 성격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다. 그는 원로원과 로마 시민들에 대한 혐오와 경멸을 보였으며, 이는 그의 정책과 행동에서 그것이 드러났다. 막시미누스의 통치 기간 동안, 그는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폭력과 억압을 사용했으며, 이것은 엄청난 불만과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반란과 내전: 폭정에 대한 반작용으로, 로마 제국 내부에서 다양한 반란과 내전이 발생했다. 군인들과 시민들 사이의 긴장은 점차 고조되었고, 이는 제국 전체의 안정성을 위협했다. 폭정을 일삼은것과는 별개로 그의 장악력은 강하지 않았다. 결국 황제의 약한 지배력과 권력 남용은 결국 그의 몰락을 초래했다.


막시미누스의 죽음: 폭군의 죽음은 로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죽음은 로마인들에게 해방감과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그 이후 고르디아누스와 막시무스가 등장하였다.


사회적 및 정치적 파장: 막시미누스의 폭정과 그의 죽음은 로마 제국의 사회적 및 정치적 구조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의 통치는 권력의 중앙집중화와 군사적 지배의 확대를 가져왔으며, 이는 제국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통치구조에 위기를 초래했다. 그리고 폭군의 몰락은 권력의 획득과 유지에 있어서 군사력과 정치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막시미누스의 폭정에서 얻은 교훈


첫째, 권력의 남용은 결국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해치며, 국민의 불만과 저항을 촉발한다.

둘째, 정치적 리더십은 권위와 힘만으로 유지될 수 없으며, 국민의 신뢰와 존중을 얻기 위해서는 엄격하고 공정하지만 온화한 태도가 필요하다.

셋째, 역사는 권력의 오남용과 그로 인한 몰락을 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후세에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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