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가 들어갔다.
심히 걱정되는 일이 하나 있다.
나의 책의 상업적 가치에 대해서 고민중이다.
최종 메일을 받아보니. 무려 1000부나 인쇄가 된다는것!!!
나도 꽤 많은 부분 재정적 기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출판사 입장에서 손해를 볼것같은 이 느낌.
유통되는 책에대해 궁금하실 분이 있으실것 같아 메일의 일부를 발췌하였다.
홍보를 하고 저서를 팔아야할 의지가 있어야할 필자는
다소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있었으며 최소 850부는 팔아야하나 고민에 휩싸인다.
(전혀 홍보할 생각이없었다 ㅠㅠ)
최.소.한 출판사가 적자가 나서는 안될것같다 어쩌지.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시는데,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교차한다.
저거 재고 850권 쌓이면 손해가 얼마일까?
안되겠다. 봇짐을 꾸려 플리마켓이라도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