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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마왕 May 14. 2024

징기스칸 이야기 II

저는 품위없는 글을 씁니다. 기억할 필요도 반박할 필요도 없죠

친구이자 숙적인 자무카와 연합군을 물리친 테무진은 차차 그 위력을 몽골 전체에 미치며 몽골 부족을 하나 하나 복속 시켜 마침 전 몽골을 통일한 칭기스칸 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칭기스칸의 수도 하르홀린 이다. 전세계에서 뛰어난 기술자 학자 등이 모여 세계인의 광장으로 부와 지혜가 넘쳐나는 북적북적 한 도시였다.

칭기스칸은 금나라 원정을 떠나는데, 외형적으로는 남송의 구원 요청이 있었고,

몽골 전체를 통일한 칭기스칸은 많아진 군대와 그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쟁을 선택 한 쪽이 더 맞다고 본다.

금나라는 융성하여 막강한 군대를 자랑 했지만 이제 물이 오르고 앞으로 세계 최대의 제국을 세울 몽골의 상대가 되지는 못했다.

이당시 몽골군은 초원과 기마전에 강했지만 공성전은 경험과 기술이 부족하여 금나라 성을 에워 쌋지만 공략하지 못하고 둘러싸고 대치하게 된다.

여기서 기가막힌 계책이 나오는데, 성안에서는 매파와 비둘기파가 싸우고 있었고, 칭기스칸은 사신을 보내 고양이와 제비 각 천마리를 바치면 물러가겠다고 하고, 어떤계략인지 몰라 어리둥한 금나라는 그들이 배가 고파 먹을 것이 부족해 그렇다고 착각하여 고양이와 제비를 각 천마리를 잡아 바치자, 징기스칸은 제비와 고양이 꼬리에 천을 매달고 불을 붙여 이들을 풀어주자,

귀소본능으로 성의 구석구석에 집으로 마루밑으로 들어간 제비와 고양이는 성 여기저기에 불난리를 내게 되고,

혼란한 틈을 타 공격하여 대 승을 거두게 된다. 그 후 승기를 잡은 칭기스칸은 청두에서 6만 이상을 몰살 시킨다.

이당시 몽골을 둘러싼 국제 관계를 보면

몽골 남쪽으로  동으로 부터 정리하면 금나라 서하 서요가 길게 서쪽으로 향해 있고

금나라 남쪽으로 송나라가 양쯔강유역부터 남으로 금나라 동남쪽에 고려가 있으며

몽골의 서쪽으로 실크로드의 패권자 호라즘이 있었다.

칭기스칸은 금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후 서요(이때 호라즘의 속국이었다)에서 호라즘의 군대화 전쟁 후 금나라와의 전쟁이 마무리 되지 않은지라 호라즘에 사신을 보내어 형제의 나라로 휴전과 통상을 요구하나 호라즘 왕 무하마드 샤는 강력한 자신의 군대와 국력을 믿고 사신을 두차례나 죽이게 된다.

이에 칭기스칸은 호라즘 원정을 떠나는데, 서하에게 원군을 요청하나 거부당하고(두고보자 하고 떠나고 돌아와서 피의 복수를 한다)

호라즘 왕은 전쟁에 패배하고 도주하는데 그 뒤를 제베와 수부타이가 끝까지 쫒게 되는데 무하마드 샤는 카스피해 까지 도망가 굶어 죽는다. 그의 목은 칭기스칸에게 바쳐진다.

그리고 제베와 수부타이의 눈에 유럽이 들어온다.

우리는 장군 하면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지만 세계에서 딱 한명의 장군을 뽑으라고 하면 나는 수부타이를 뽑겠다.

그는 31개국을 정복하고 61번의 대회전에서 승리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31개 나라를 멸망 시킴은 물론 살수대첩을 61번 했다라는 말도 안되는 숫자인 것이다.

수부타이 이야기는 다른 편에서 다루기로 한다.

제베 또한 활의 명수로 칭기스칸의 몽골 통일 과정에서 적국의 장수로 칭기스칸의 목을 관통하는 활을 쏜 장수인데 칭기스칸이 포로로 잡힌 그를 수하로 쓰기로 하여 날아가는 매를 맞출 수 있냐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활이 매를 맞춘다. 그렇게 그는 칭기스칸의 4대장 중 한명이 된다.

다음편에 계속

투비 컨티뉴드


'여기저기 주워들은 근거없는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6AM에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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