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너머로

by 리온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으면 앉아있는 사람도, 서 있는 사람도 모두 같은 자세로 핸드폰을 보고 있다. 이어폰은 귀에 꽂고 한 손엔 핸드폰을 쥔 채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다양하지만 가끔은 한계가 오곤 한다. 그래서 핸드폰이 아닌 다른 것들로 채우고 싶다는 얘기들이 내 귓가에 들려오고 있다.


대신할 수 있는 건 어떤 것들이 있을지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요즘,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핸드폰이나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며 시간을 보내는 건 익숙하고 편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이 편함으로 인해 지나치고 눈앞에서 놓치는 것들이 많다 보니 아쉬워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곤 한다. 그래서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작은 것부터 찾아보며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바라보기 위해, 그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