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51 ~ 60

51 사회란, 병신 몰아가기 게임 같은 거야.


52 우리가 남을 탓하는 이유는, 그렇게라도 해야 겨우,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어서야.


53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람 취급받지 않아야, 사회란 걸 유지할 수 있는 걸까?


54 난 방법론을 못 만들어서 절망했지만, 사실 누구도 만든 적이 없는 물건이었어.


55 우린 언제나 같은 것을 변형, 반복해. 그걸 비슷한 것이라 부르지.


56 난 언제나 원망할 존재를 찾고 있어.


57 누군가를 평가하는 사회적 표현이란, 실제로 그 대상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는 거의 무관한 거야. 그것은 해당 사람의 행동을 타인이 해석하는 방식일 뿐이지.


58 나에게 진짜 나를 보여주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야. 오히려 남에게 그것을 쉽게 보여줄 수 있지.


59 군대에서 리모컨의 세계를 다시 알게 된 건 좋은 일일까?


60 진정한 진보란, 그것에 감탄하는 대신 끊임없이 의심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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