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삼킴이 더 늘어나는 하루하루
처음 만나 본 그 미소 한 번에
평생을 지켜지게 되는 삶
마음에서 자꾸 붙잡게 되는
짝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고 새며들어
온 맘을 적시고 멈추지 않는 것
잠시 지킴이일 뿐이지만
언제든 필요할 때
항상 닿은 곳에 있어주고 싶은
모든 순간을 기억하게 되는
언젠가 시작의 끝이 오겠지만
끝까지 붙들고 있는 사람
누군가 나의 천국을 이어받을
그 순간이 오겠지만
기쁨과 두려움도 있겠지만
어떻게 이별을 삼키고
다음 사랑을 지켜봐야겠지
약할 때 강함을 주고
슬플 때 기쁨을 주고
고난 중에 소망을 움켜쥐고
쓰러져도 다시 일으켜주는
나의 작은 파랑새를 하늘에 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