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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거스트 Mar 19. 2024

밥상보다 책상, 완벽보다 완성

짧고 긴 문장


자그마한 내 책상, 여기에서 하나씩


내 삶의 과정을

하나씩 기록하는 순간들


조금 미흡하더라도


불가능한 완벽보다는

일단 해내는 완성이 중요함을 잊지 않기


(밥상보다 책상이 좋아지면 철드는 거라던데)





적당한 틈


좁으면 좁은 대로

줄기 방향을 힘껏 틀어 살아낸 나무


자리한 곳이 아무리 척박해도

꿋꿋하게 버틴 그 흔적으로부터

나는 끈기 인내심 유연함을 배운다


그동안 치열했을 나무에게 미안하다


다음 흙갈이 때는 줄기마다 자랄 만큼의

적당한 간격을 두어야지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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