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녹색 바다는 그렇게 차갑지만은 않았다.
물방울인 줄 몰랐다.
다른 물방울에 떠밀려 떨어지는 난
바람에 부딪치고 요동치는 난
그렇게 얼마나 떨어졌을까? 난
물방울인 걸 알았다.
온 땅을 적시고 굳히는 난
물방울이 되었다.
군대에서 겪은 진귀한 경험과 소중한 인연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