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기 빨리 안아줘야 하는 이유
발달심리학자이자 애착이론가 에인스워스는 '생후 처음 몇 달간 어머니가 다정하고 따뜻하게 안아주면, 아기는 1년이 지날 즈음 아주 적은 신체적 접촉에도 만족해한다······. 안기는 걸 좋아하지만 어머니가 내려놓아도 독립적으로 즐겁게 탐색 놀이를 시작한다.’고 결론지었다.
한번 닫혀버린 마음을 열기는 쉽지 않다.
몇 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엄마·아빠는 항상 내 곁에 있구나.’하는 믿음이 쌓일 때까지 사랑하자.
보통 아기들은 하루 3시간 정도를 운다고 한다.
그러나 우는 시간과 달래는 시간까지 안아줘야 하는 엄마·아빠가 느끼는 정도는 훨씬 더 많이 울었다고 느낄 것이다.
생후 2주가 된 아기들의 25%가 2시간 이상씩 울고, 생후 6주 정도에는 25%의 아기들이 3시간 이상 운다고 한다. “점점 더 크게 더 많이 울어요.”라며 걱정하는 초보 엄마에게 “그건 아기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예요. 느끼는 불편함에 감정을 표현하는 기술이 늘어서 그래요.”라고 말해준다. 걱정은 접어두고 더 많이 안아주고 더 사랑해 줘라. 아기의 울음은 생명이며, 감정의 언어다. 아기가 됐다고 할 때까지 안아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