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갈망하네

by 에세이스트




가고픈 곳은 저쪽인데

자꾸만 멀어지는 기분,

막힌 문 앞에 서서 눈물 떨구자니

다른 문이 스르르 열리네.



조금 돌아가면 어떠한가

더 많은 것을 보면 되지,

천천히 즐기며 가자 하니

또 다른 벽이 가로 서네.



운명이 말을 걸어

그 길은 네 길이 아니라고,

그런 거 따윈 없다고 일어서니

또다시 세워지는 차가운 벽들



자유의지 선물 받았으나

사용 못함에 무기력해지는 나날들,

있기는 한 걸까

있다고 믿고 싶었던 걸까



" 끊임없이 갈망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