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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한결
Jul 16. 2024
배롱꽃
시가 있는 하루
배롱꽃
한결
하늘을 물들이는 구름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날
떨어지는 방울방울
님 생각 젖은 눈가에 노을로지고
그대 그리는 마음
가슴을 온통 선홍 빚으로 물들이면
늘 함께하기를 기도하는 바램
꽃으로 피어나리라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하리니
8월이 익어갈 무렵
배롱 꽂 활짝 웃으면
그대 내 곁에 온 줄 알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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