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인가, 2006년인가 부터 태권도 학원을 다녔다. 2006년도에 처음으로 품띠 심사를 받으러 국기원에 갔었다. 태권도 배울 때 해당 학원에서 승급 심사를 받았는데, 쌍절곤 휘두르다 제대로 못 외워서 결국 관장님이 이리저리해라 알려주면서 심사를 통과시켜주셨다. 승급심사에서 발차기로 촛불 끄는 것도 있었는데, 초를 부러뜨린 적도 있었다. 관장님이 다리찢기 시키셨는데 나를 포함한 몇몇 애들은 이걸 잘 못해서 강제로 다리찢기를 시키셔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2008년도였는지 2009년도였는지 기억은 정확하지 않지만 부천의 타이거월드(현 웅진플레이도시)스파에 단체로 갔던 기억이 난다. 피구, 축구를 그 당시에 좋아했는데 태권도장에서도 많이 했어서 즐거웠다. 그 당시에 같이 태권도 다니던 분들과 보물찾기 게임도 했었고 메탈레이지 게임도 하는 등 즐거운 추억들이 많았다.
2010년도에 태권도장이 이사를 해서 한번 가 보았는데, 그 이후로 안 다니다가 2023년도에 가보니 없어져서 관리소 아저씨께 여쭤보니 폐업한지 좀 되었다 하셨다. 아쉬웠다.
다니면서 동방신기의 <풍선>, 김아중 <아베 마리아>, 거북이<빙고> 등 노래를 많이 알았는데..(훈련하면서 많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