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후회의 감정

자꾸 떠오르는 후회는 어떤 깃인가요? 왜 반복될까요?

by wonderfulharu


“그냥 할걸.”
“진작 할걸.”

이 말, 얼마나 자주 했는지 모른다.


놓친 일, 놓쳐버린 사람들.

망설이다가,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기회를 놓쳤다.

사실 그때마다 무서웠다.

실패할까 봐, 거절당할까 봐.

그럴 바엔 그냥 모른 척, 믿는 척,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넘어갔다.
애써 포장해봤자 결국 마음에 남는 건 후회였다.


나는 욕심이 많다.
잘하고 싶은 욕심, 완벽하고 싶은 마음.
그래서 늘 나를 몰아붙이며 일은 해냈지만,
정작 ‘선택’ 앞에서는 꽤 오랫동안 서성였다.

‘한번 정하면 뒤돌아보지 않는 사람’

이라는 멋진 타이틀,
그게 오히려 나를 더 주저하게 만들었다.


근데 인생, 살아보니까

선택은 늘 불안하고,

결과는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걸 알았다.
그걸 받아들이고 나서야, 좀 편해졌다.


요즘 강사 일을 하면서 새로운 제안들을 종종 받는다.
예전 같았으면 또 망설였을 거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괜히 했다가 실수하면 어쩌지?”

그런데 돌아보면,

내가 인생에서 뭔가 얻은 순간은
‘에잇, 모르겠다!’ 하고 질렀던 그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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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나도 그냥 했고,

그게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다.


물론, 여전히 후회는 남는다.
그동안 놓친 기회가 얼마나 많았을까.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느라 그냥 다 흘려보냈다.

그래도 지금 깨달았으면 된 거 아닐까.
그렇게 나를 달래보지만, 사실… 좀 속상하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많이 도전해보라’는 말,
진짜 맞는 말이었다.

뭐, 나는 이제라도 많이 도전하고 깨져야지. 어쩌겠는가.


오늘도 나한테 말해본다.

“망설이지 마.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안 생겨.

그냥 질러버려!!”


오늘의 질문

자꾸 떠오르는 후회는 어떤 것인가요? 왜 반복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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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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