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 동네카페를 넘어, 세상 밖으로

와디즈 이후, 커피가 향할 새로운 방향

by Sammy Jobs

“여기서 더 나아질 수 있을까?”

홀로 오픈준비를 하며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시간은 흐르는데, 손님이 늘진 않고, 마음은 지쳐갔습니다.


하지만 어떤 날은,

손님이 건넨 ‘커피 너무 맛있어요’라는 한마디에

다시 하루를 버텼습니다.

그렇게 쌓인 시간들.

이제는 동네를 넘어서,

세상 밖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저는 애플 디벨로퍼 등록을 ‘핸드썸메이드’ 사업자로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D-U-N-S® 넘버를 부여받았습니다.

단지 서류용이 아닌, 아마존 진출을 포함한 글로벌 이커머스 유통 채널 등록의 기반입니다.

전 세계 기업 데이터베이스에 정식으로 등록된 고유 식별자이며,

애플·구글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공식적인 파트너/벤더 등록에 필수입니다.


누군가는 말하겠지요.

“카페 하나 운영하면서 무슨 글로벌 진출이냐”라고.

하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설계된 경험’을 만든다는 것.


이제 저는 그 설계를

와디즈 펀딩이라는 도전을 통해

한 단계 더 확장하려 합니다.

-친환경 필터(OHKI PLA)

-100% 스페셜티 원두

-질소 충전 개별포장

그리고 단 한 잔이라도 ‘내가 설계한 커피’를 전하고 싶은 마음


와디즈 리워드 샘플이미지 시안

펀딩이 성공한다면 이 모든 요소를

K-믹스커피, K-드립백이라는 새로운 범주로 만들어

아마존에도 올려보고 싶습니다.


커피는 늘 향으로 먼저 말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향에서

어떤 사람을, 어떤 기억을 떠올립니다.

이제, 그 향이 국경을 넘어가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번외 편을 마치고 준비되는 펀딩은

그저 원두를 파는 일이 아닙니다.

제가 설계한 경험을 세상에 꺼내는 첫 번째 열쇠입니다.

keyword
이전 23화번외: Sammy와 S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