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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 中心
호수 같지도 않은
저수지 같지도 않은
구름을 담은 하늘도 아닌 것이
그토록 머물러 있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겠지
어느 날
순서도 없이
서로서로 풀려나가는
시간이 오리라
그 소망하는 만큼
호흡하는 시간만큼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
아직,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