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니 Aug 22. 2024

처서(處暑)

詩 中心

이슥한 밤,


매미 울음이 반(半)

귀뚜라미 울음이 반(半)


놓고 싶지 않은 아쉬운 이의 소리는 애절하고

소망하는 이의 소리는 청량하다


성질 급한 나는

무엇이든 왔으면 하는 마음만

가득하다


작가의 이전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