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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개더 Feb 18. 2024

떠나는 걸 응원합니다

사람 귀한 줄 모르면 어쩔 수 없지

떠나는 걸 응원합니다.

 회사에서 그래도 말이 통하고 마음을 줄 수 있었던 사람 한 명이 급작스럽게, 진짜 급발진으로 퇴사 선언을 하였다.

 팀장이 한번 딱 다시 생각 안 할래? 물어보고 그럴 생각 없다고 하니 바로 그럼 잔여연차 봤을 때 당장 내일부터 안 나오면 된다.라고 말했나 보다.

 그렇게 한 사람이 또 떠났다. 아무리 개발자가 지원이 많다 하지만 사람 귀한 줄 모르고 원인을 해결하려조차 하지 않는 태도로 계속 바뀌지 않는다면 끝이 처참할 것 같다. 나도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싶은 싱숭생숭한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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