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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로에 정 Oct 29. 2024

안부

No.14

어깨에 도톰한 카디건을

걸치는 계절이에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몸과 마음도 자연에 맡겨진

우리들이 생각나는 계절


"잘 지내나요"


따뜻한 차 한잔에

그대들 얼굴과 미소가 떠오릅니다.


사랑하는 그대들,

보이지 않아도 보고 있고

마음으로 사랑의 주파수를 전송하고 있어요.


우리는 알잖아요

걱정 말아요.

그리고 걱정 안 해요.


행복한 날 온다는 연락받았죠.

따뜻한 밥 먹으러 가자요.


내 안부전화 올릴 테니.

건강하자요.

행복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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