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손영호 Apr 02. 2024

런던 교외에는 훌륭한 호텔이 많다

2024년 4월 2일 화요일

영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면 주로 런던 시내에 있는 호텔에 머물렀다. 그러나 주재원을 마치고 본사에 복귀한 이후에는 출장 시 런던에서 기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호텔에 묵게 되었다.


이 호텔은 주재원 시절 가족들과 특별한 날에 식사를 하던 곳인데, 본사 몇몇 출장자분들에게 소개해드리게 되었고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고풍스러운 대저택의 분위기이며 식사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오늘 조회해 보니 STANDARD ROOM이 130파운드로 호텔의 수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이 호텔의 이름은 ‘WARREN HOUSE’이며 리치먼드파크(RICHMOND PARK) 근처에 위치해 있어 관광으로 가시는 분들에게 좋은 숙소가 아닐까 생각된다.(구글에 호텔명을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영국에는 성(CASTLE)이나 대저택(MANSION)을 호텔로 개조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런던을 벗어나면 이런 형태의 호텔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문제는 교통인데 먼 거리는 기차를 이용하면 되고, 기차역에서 최종 목적지까지는 ‘미니캡(MINICAB)’이라는 것을 사용하면 된다.


미니캡(MINICAB)은 개인이 운영하는 택시회사라고 보면 되고 일반 택시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기차역에서 부스나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조회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아니면 손쉽게 우버(UBER)를 사용하면 된다.


교통이 불편한 점이 있지만 영국에서 고풍스러운 호텔에서 묵어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전 01화 영국은 여름이 좋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