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엇노리 05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칠렐레팔렐레 Feb 15. 2023

어머니와 뻥튀기 세 자루

2021.01

어머니께서는

뻥튀기를 튀겨가라 성화십니다.

이번에도 귀찮다 투정 부리고

그냥 오자니

미끄러운 길에

보행보조기를 밀고 나가실까.

5일장에 가

장터와 추억,

그리고 이놈의 덜든 철까지

세 자루를 튀겨 왔습니다.

이전 04화 어머니의 낡은 밀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