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의 열정과
바이올린의 비브라토에
주눅 들어
자기 색을 못 내는
여린 가슴으로
바이올린의
펄럭임에 초록을
동경하고,
첼로에 기울어
주황이 되기도 하는
비올라는
열정의 빨강과
이상의 파랑 사이
감성을 담고 있는
따뜻한 노랑 가슴
불씨 하나, 아직 꺼지지 않았다. 삶의 모서리에서 오래도록 조용히 중얼거리는 ... 때론 웃기고, 때론 서글픈 말들을 세월아네월아 글로 옮기는 '칠렐레팔렐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