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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esu
May 12. 2023
정발산
작년의 여름은 덥기만 더웠지 비가 자주 오지 않아 장마라고 할 것이 없었다. 참 오랫동안 장마를 기다렸는데, 요새는 비 같은 비가 한껏 내려 참 좋다.
며칠 전 비가 많이 쏟아지던 아침, 갑자기 정발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밤에야 갔다 왔다.
종일 눅눅하기는 해도, 가벼운 슬리퍼를 신고 오랫동안 우산에 비를 맞으며 밤을 걸을 수 있는 계절은 딱 이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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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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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2부
26
생선 가게에서 일하고 있을 때
27
선악의 저편
28
이름 없는 대학을 떠나며
29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30
정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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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산문과 비평 사이 분명하지 않은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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