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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esu
Mar 07. 2023
생선 가게에서 일하고 있을 때
그 무렵 부모님이 법적으로 이혼을 했어서 2,200원 하는 동태 두 마리를 숭덩숭덩 잘라 집으로 돌아가는 어머님들을 보면 그날 저녁 한 가족이 모여 동태찌개를 끓여 나눠 먹는 모습이 상상되어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 시간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때가 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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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산문과 비평 사이 분명하지 않은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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