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su Mar 07. 2023

생선 가게에서 일하고 있을 때

그 무렵 부모님이 법적으로 이혼을 했어서 2,200원 하는 동태 두 마리를 숭덩숭덩 잘라 집으로 돌아가는 어머님들을 보면 그날 저녁 한 가족이 모여 동태찌개를 끓여 나눠 먹는 모습이 상상되어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 시간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때가 나도 있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