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광부

제1장 우주의 비밀을 아는 자

by 절대신비

길거리에 황금이 떨어져 있다면


뽀얀 먼지 뒤집어쓰고

그 특유의 빛도 없이

이리저리 발길에 차이고 있다면

진흙밭에 보석 굴러다니고 있다면


그대는 알아볼 수 있는가?

알아본다면 그때부터

새로운 우주 빅뱅한다.

가려진 빛을 볼 수 있는 자

광원을 찾아내는 자

그림자를 보고도 빛과 연결하는 자


손가락 보고 달을 아는 자

달과 손가락의 관계를

한 걸음 뒤에서 훤히 꿰뚫는 자


온통 손가락만 보고 짖어대는 짐승들 가운데

오로지 그 관계 파악하는 자 있다면


어느덧 꼰대 되어

젊은이의 싱그러움 질투하는 자

뒷방늙은이 되어 세상에 총질을 하는 자 가운데


스스로 일어서

스스로 구원이 되는 자 있다면

그가 바로 삶의 전사다.


지루한 일상 뒤엎는

혁명가다.


그림자를 보거든

광원을 찾고


손가락을 보거든

달을 찾아라.


배우를 보거든

감독을 찾고

그리하여 그 둘 연결하라.

관계 파악하라.


애초 우주 안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그동안 그대 혼자 끊어져 있었을 뿐.


보석은 돌멩이 가운데 있다.

돌멩이 치우고

쓰레기 처단하면


그 모든 군더더기 제거하면

마침내 번쩍 보석이 그 빛 발할 것이다.






젊음 혹은 늙음은 나이와 상관없다. 지구의 공전과 상관없다. 꿈이 있는가, 아직도 배가 고픈가, 오늘의 목표가 있는가가 관건. 그것이 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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