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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절대신비 Jun 26. 2024

파스타냐 잡채냐

요리초보에게는 쌤쌤

각별한 미식가가 아니어서 그런지

파스타나 잡채나 비슷하게 느껴진다.


잡채를 만들어 먹다 보니

파스타도 만만하게 여겨져 뚝딱 만들게 되었다.


알리오 올리오


1. 큰 냄비(물 1리터)에 소금 한 스푼 넣고 끓이기


2.  물 끓으면 스파게티 면 넣고 8분 정도 익히기


3. 면이 익으면 건져 내고 면수는 보관하기


4. 팬에 올리브 오일 3~4큰술을 두르기


5. 슬라이스 한 마늘과 페퍼론치노 볶기


6.  넣고 면수를 조금씩 넣어 가며 볶기


7. 접시에 담고 파슬리가루와 후추 뿌리기


8. 파마산 치즈 갈아 뿌리기


9. 신선한 계란 노른자에 비벼 시식


10. 취향에 따라 새우, 토마토 등 추가

(마늘 볶을 때 마늘 반쯤 익었을 때 새우 넣고 볶기)




파마산 치즈는 2년 정도의 숙성 기간을 거친 발효기간이 꽤 긴 공력의 식품이다.


(마침 파마산 치즈가 없어서 요즘 먹는 브리치즈를 사진만 찍었다. 파스타에 브리를 갈아 얹은 건 아니에요. (-。-)y-~)




팁 :  파스타 볶을 때 치킨스톡 한 스푼 넣으면

풍미 작렬!




파스타에는 와인 한 잔!







좋은 밤 보내세요. 끝!



Cookie


요즘 힘이 나질 않고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되는 일이라고는 없고 빚만 늘어난다면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고

모든 걸 혼자 해내야 한다면


의지할 곳 없이 스스로 기둥이 되어야 한다면

죽을 수도 살 수도 없다면

 

딱 하루씩만 살아 보세요.


내일 일은 생각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세요.


이 순간에 세상 끝날 수도 있으니

세상의 마지막날만큼은 두 눈 똑바로 뜨고

신나게 우주의 멸망 축하해 보세요.


별을 보고 달을 보고

하고 싶은 말 해보세요.


지상의 것들 다 역겹다면 하늘만 보세요.

구름만 보세요

높은 곳의 나무 꼭대기, 새들의 노래만 들으세요.

바람의 말만

대양의 포효에만 귀 기울여 보세요.


글 쓰던 것 다 집어치우고

오늘 밤은 일찍 잠자리에 드세요.


내일 다시 태어나

새 세상 맞이할 수 있도록.


그렇게..

잘 자요.

푹 자요.


내일이 있다면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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